'시험관 실패後' 심진화♥김원효, '2세' 도전ing‥힘을내요 '효심부부' ('1호')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3.22 08: 52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가 시험관 임신 실패 후, 다시 임신을 시도할 것이라며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
21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가 각각 어머니와 함께 부산여행 2탄 모습이 그려졌다. 시어머니와 장모님이 친구처럼 다함께 모인 상황. 
네 사람은 맛있게 식사한 후, 화투대결을 펼쳤다. 김원효는 장모님과 팀을, 심진화는 시어머니와 한 팀이 됐다. 심진화는 자신의 모가 밑장빼기한 걸 바로 알아챘고, 김원효는 “같은 편이지만 의심스러워, 자석팔찌가 심상치 않다”며 일명 청송 타짜라는 심진화 모의 강림에 분위기가 고조됐다. 

용돈 10만원을 걸고 본게임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현금이 걸리자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결국 심진화팀이 승리, 심진화 모는 “내 본토가 아닌가보다 내 손에 잘 쥐어도 안 되는게 화투”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심진화는 “파자마 파티를 할 것”이라며 직접 구매한 잠옷을 선물했다. 김원효 모는 의상실 출신 다운 수준급 바느질 실력으로 각자 개성을 살린 잠옷을 리폼했다. 다함께 맞춤 파자마를 입고 야식까지 먹으며 사진으로 행복한 시간을 남겼다. 
두 모들은 사위와 며느리를 칭찬, 그러면서 “착하게 살아, 자식들이 착하다 감사하며 행복하게 삽시다”면서 “우린 행복합니다”라며 행복한 웃음을 주고 받았다. 
다 함께 웃음을 주고 받은 가운데, 심진화는 “신혼 초, 엄마가 딸을 뺏긴 것 같다며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심진화 모 역시 남편을 먼저 하늘로 보낸 후, 갱년기를 겪고 있었다고. 하지만 당시 갱년기에 대해 전혀 정보고 없었던 심진화는 “처음보는 엄마 모습에 거리감 느꼈다”며 미안해했다. 
심진화 모는 “어릴 때부터 엄마 속을 헤아려주던 딸, 어느날 남편 대신 의지했던 딸을 뺏긴 느낌,세상에 혼자 남겨진 외로움을 느꼈다”면서 “갱년기가 왔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정말 세상을 다 잃어버린 것 같아 ,그때 진짜 살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둘이 같이 잘하니까 조금씩 살아지더라”라며 딸과 사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우울했던 엄마를 살뜰하게 챙긴 딸과 사위. 딸과 사위의 사랑으로 버티며 다시 밝은 웃음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심진화는 “행복해서 더 생각나는 아빠, 시아버지 폐이식했을 때는 시험관 시도 중이었다”면서 “손주 소식을 손꼽아 기다려렸던 아버지, 꼭 성공해서 아이가 생기면  아버님이 더 힘내주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심진화 모도 “병문안 갔을 때, 가까이 대고 곧 손주가 생길건데 마음 다 잡고 힘내달라하니 사돈이 눈물을 흘리셨다”고 했고, 김원효 모는 참았던 눈물을 흘렀다. 심진화와 김원효는 “시험관 실패했을 때 거짓말이라도 임신했다고 하면 아버지가 일어나지 않을까 고민했다”며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꺼냈다. 
다시 모니터로 돌아와, 심진화와 김원효는 두 모들에게 손주를 기다리시는지 질문, 두 사람은 “그렇다”고 말했다.  김원효도 “2세에 대해 별 생각 없었는데 사진보니 그런 감정이 들어, 아버지가 날 안고 있는 사진 한 장, 그 사진을 보니 뭔가 나도 아이를 안는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고 했다. 
김원효는 심진화에게 “올해 한 번 노력해볼까”라고 했고, 심진화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그러면서 심진화는 “두 어머니들에게 미안해, 10년간 진지하게 손주계획에 대해 말해본 적 없어 죄송하다”면서 “자식보다 손주가 더 예뻐보인단 말이 있는데 그 마음을 뺏을까 싶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심진화 모는 “무조건 낳아야하는 쪽이었지만 10년 지난걸 보니 없으면 없는 대로 애들끼리 삶을 잘 살았으면 좋겠다”면서도 “진화가 올해 한 번 더 힘써보겠다길래 그 마음이 고맙더라”고 말했다.  
속 얘기를 터놓고 더욱 가까워진 네 사람. 함께 잔을 기울이며 “우리 가족 사랑합니다, 가족 뿐이다”면서 “내 사랑은 가족 뿐”이라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도 “워낙 효심이 깊은 부부인 만큼 올해는 좋은 소식 들릴 것,하늘에 있는 아버님들이 응원해주실 것”이라며 두 사람의 2세 소식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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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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