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달환(41)이 보이그룹 엑소 멤버 찬열(30)에 대해 “누구보다 건강한 친구”라고 칭찬했다.
조달환은 22일 오전 진행된 화상인터뷰에서 “누구보다 건강하고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었다”라며 이같이 털어놨다.
그는 보이그룹 엑소 멤버 박찬열과 영화 ‘더 박스’(감독 양정웅, 음악감독 에코브릿지, 제작 영화사테이크, 배급 씨네필운)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췄다.
찬열과의 촬영 분위기를 묻자 조달환은 “우리끼리 생각한 게 엑소 찬열이 1탄이고, 엑소 다른 멤버로 2탄, 그리고 그가 제대할 때쯤 다시 하자는 말도 했다.(웃음)”며 “주인공은 계속 바뀌는데 저만 쭉 나오는 거다.(웃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박찬열 분)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조달환 분)의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
이어 그는 “민수가 살고 싶어서 지훈을 끌어준 거다”라며 “사람이 한편으로는 이기적이다. 지훈을 챙기는 거 같지만 자신이 먼저 살고자 하는 생각 때문에 도운 거 같다”라고 캐릭터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달 24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 뒤 일주일 후 4월 1일(목) 싱가폴, 7일 인도네시아, 8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관객들을 만난다.(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사 테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