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민아가 유튜브에서 한 개인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김민아의 모습이 불편하다는 시선과 전혀 논란 될 이유가 없다는 여론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다.
김민아는 지난 20일 공개된 '왜냐맨하우스 3화-우리는 오늘에서야 서로에 대해 알았습니다'에서 장민철, 유키카와 함께 출연했다.
김민아는 유키카 앞에서 개인기를 선보였다. 김민아는 먼저 최화정의 목소리를 흉내냈다. 이어 김민아는 '내부자들' 속 이경영이 폭탄주를 만드는 몸동작을 따라했다. 김민아는 "이거는 말 안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영상이 공개 된지 이틀이 지난 지금 뒤늦게 김민아의 행동을 보고 불편하다는 논란이 시작됐다. 김민아의 행동을 남성이 했다면 문제가 됐을 것이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김민아의 행동을 비판하는 목소리 못지 않게 옹호하는 여론도 있다. 김민아에 이어 유키카 역시도 애니메이션 캐릭터 짱구를 흉내내며 비슷한 동작을 했다. 장민철 역시도 야스 온더 비치라고 말하며 김민아와 비슷한 동작을 했다. 유독 김민아의 행동에 대해서 예민하고 불편하게 받아들인다는 의견도 있다.
김민아에 대해 유독 예민하다는 의견들에는 이것이 과거 김민아에게 발생한 이슈였던 '미성년자 성희롱 논란'에서 비롯됐다는 견해도 있다. 앞서 김민아는 '왓더뻑 시즌2'에서 남자 중학생과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위를 언급하면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김민아는 당시 미성년자를 성희롱 한 것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하고 한동안 자숙에 돌입했다.
김민아는 지난 2016년 JTBC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이후 스포츠 프로그램, LCK 인터뷰어, 롤드컵 분석데스크, Loud G ‘왜냐맨’, 스튜디오 룰루랄라 ‘워크맨’, 대한민국 정부 ‘왓더빽’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