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게이 커밍아웃' 박우식 "경찰이 폭행 가해자 찾았다..합의 고소 취하NO"(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3.22 16: 27

 괴한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가수 박우식이 수사 결과 가해자를 찾았으며, 합의나 선처 없이 처벌을 받기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박우식은 22일 OSEN과 인터뷰에서 "가해자를 찾았다. 경찰에서 연락을 해서 찾았고 합의할 생각이 있냐고 물어서 처벌을 원하고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OSEN 단독 취재에 따르면 피해자로서 박우식은 오는 25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A1엔터테인먼트 제공

14일 박우식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모 식당에서 소속사 직원과 식사를 하던 중 괴한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괴한은 박우식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이 가했다. 소속사 직원이 "경찰을 부르겠다"고 하자 욕설과 폭언을 하며 놓아주었고 자리를 피하던 박우식을 따라 나오면서 다시 한번 욕설과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우식' 유튜브
박우식이 폭행을 당한 사실이 널리 알려졌지만 사건이 조작이라는 의혹도 제기 됐다. 이에 박우식은 지난 21일 종로경찰서를 직접 방문해서 고소장을 제출하는 모습을 유튜브로 공개했다. 박우식은 현장 상황을 담은 녹취 파일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추가로 밝혔다.
박우식은 폭행으로 인한 피해에 힘들어하고 있었다. 그는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 정말 없다. 지금 와서 사과를 하면 무슨 의미가 있냐. 고소 전에 연락이 오길 기다렸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은 용서 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가해자는 술에 취해 한 행동이라고 변명했다. 박우식은 "가해자는 술에 취해서 그런 행동을 해서 전혀 몰랐다고 주장한다. 술에 취하면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는지 몰랐다"고 설명했다.
박우식은 사건 여파로 인해 당분간 활동을 하지 않는다. 박우식은 "기존에 촬영된 영상은 제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예정이지만 음원이나 다른 예정된 활동이 모두 멈춘 상황이다. 일단 지금은 좀 쉬어야 할 때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박우식은 지난 2010년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해 스스로 커밍아웃을 하며 화제를 모았다. MBC '다큐 소나기', SBS '궁금한 이야기Y', YTNSTAR '특종 헌터스' 등에 출연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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