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이 두 번쨰 싱글로 돌아왔다.
소연은 22일 온라인을 통해 오는 24일 공개되는 두 번째 싱글 ‘인터뷰’ 발매 인터뷰 시간을 갖고 자신과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소연의 두 번째 싱글 ‘인터뷰’는 지난 사랑에 대한 회상과 현재의 심경을 인터뷰 형식으로 절절하게 녹여낸 발라드 곡으로, 세련된 멜로디와 말하는 듯한 소연의 생생한 보컬이 특징이다.
특히 소연은 ‘인터뷰’ 작사에 직접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한 서린 감성과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연의 가슴 시린 이별송이 리스너들의 심금을 울릴 것으로 보인다.
소연은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활동하며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데이 바이 데이’ 등 메가 히트곡을 남겼다. 2017년 계약이 만료되어 티아라에서 탈퇴한 뒤 각종 OST와 예능 활동을 한 소연은 지난 2월 솔로 데뷔 싱글 ‘다 그대로러라’를 발표했다.
두 번째 싱글 ‘인터뷰’ 공개를 앞둔 소연은 온라인을 통해 인터뷰 시간을 갖고 티아라 소연과 솔로 가수 소연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하 소연 인터뷰 일문일답
Q. 컴백 소감?
좌절이라기보다는 누구나 적합한 시기가 온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에 받은 곡들도 훌륭하지만 ‘인터뷰’로는 시기가 맞아서 활동을 하게 됐다. 솔로 가수 데뷔까지 힘든 부분이 있어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다. 긴장감 가득하게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Q. 신곡 ‘인터뷰’라는 곡은 어떤 곡인가?
A. 제목 그대로 ‘인터뷰’다. 누구나 겪었을 법한 이별을 풀어나가는 이야기인데 인터뷰라는 아이템을 통해 스토리텔링했다. 슬픈 이별 발라드는 너무 많고 익숙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작업하면서 댄스곡은 아니지만 콘셉트를 잡고 가봤다. 그 부분이 독특하게 느껴지실거다. 실제 기자님의 질문으로 시작해 이별을 인터뷰로 풀어내는 모습과 가사에 집중하시면 기존 이별 발라드와 차별점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Q. 솔로 가수 소연으로서 어떤 색깔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는지?
A. 처음 솔로곡을 준비하면서 어떤 음악을 할까 고민했는데, 그때 내린 결론은 티아라로서 들려드린 내 목소리와 감성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내가 지향하고 원하는 것보다 팬들이 듣고 싶어하는 걸 하는 게 맞겠다 싶어서 조금 더 발전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솔로 가수 소연이라는 칭호 자체가 아직 나도 어색하다. 한창 활동했을 때와 시기가 많이 지나고 했어서 더 익숙하지 않으실 것 같다. 말씀드린 것처럼 슬픈 감성, 한이 서린 목소리 등 팬분들이 내게 원하는 모습을 기대에 맞춰 노력하려고 한다.
Q. 그룹이 아닌 솔로 가수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A. 솔로 가수로 홀로거시를 하는 데 있어서 이상적인 모습, 화려한 모습을 남기는 것도 좋겠지만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나, 나의 음악을 받아주시는 데 있어 편안해야 오래 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
Q. 솔로 가수로서 소연이 가진 매력과 티아라가 아닌 소연의 포지션은?
A. 어릴 때부터 목소리에 한이 서려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게 콤플렉스였는데 지금은 너무너무 감사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나만 갖고 있는 특별하고 특출난 것은 아니지만 내 장점 중 하나라서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티아라 안에서는 메인보컬의 포지션이었다면 이제는 온전히 무대를 나 혼자 채워야 한다. 모든 포지션을 하지만 주력하는 건 음색이다. 너무나 훌륭한 보컬과 노래들이 많지만 나만의 음색이라는 게 있기에 갈고 닦고 싶다.

Q. 기억에 남는 반응이나 댓글이 있다면?
A. 그룹 활동을 마치고 현실에 부딪히면서 솔로로서 준비했던 기간이 생각보다 길었다. 그 사이 많은 분들이 나를 잊거나, 내가 잊혀지거나, 나를 모르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느꼈는데, 요즘 티아라 노래가 다시 반응을 얻으면서 ‘소연’을 떠올려주셨다. 내가 잊혀지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어서 용기를 얻었다. 그룹 안에서 활동했기에 소롤로 나서는 점에 자신감이 많이 었었는데, 내 목소리를 기억해주시고 내 감성을 기억해주셔서 용기를 얻게 됐다.
Q. 스토킹 피해가 있었는데?
A. 나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런 피해로 고충을 겪으셨을 것 같다. 팬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데, 이런 마음과 달리 아프게 하는 관심도 있다. 그런 관심이 커져서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고 생각한다. 이런 분들의 생각이 바뀌어서 진심으로 아껴주는 팬들과 융화가 되어 아티스트와 함께 했으면 한다.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셔서 나도 극복하고 있다.
Q. 각인되고 싶은 이미지가 있다면?
A. 걸그룹으로서는 인상적이고 화려했던 모습으로 인사했다면 솔로 가수로서는 편안한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 마음을 만져주는 노래를 하려면 화려하고 진한 내가 아닌 은은하고 편한 내가 되어야 한다. 그런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Q.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에게 한 마디?
A. 긴 시간을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어떤 콘텐츠, 음악에 대해 고민할 때 항상 0순위는 바로 팬 분들이다. 마음 같아서는 크고 멋지고 화려한 선물로 시작하고 싶었지만 작지만 진심 가득한 선물로 시작하게 됐다. 그 안에 담겨 있는 내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언제나 나의 0순위로 있어주셨으면 한다.
Q. 올해 활동 계획과 또 다른 신곡을 준비하고 있는지?
20201년은 내게 뜻깊은 한해가 될 것 같다. 많이 기다려주신 분들 위해서 밝고 편안한 음악과 그런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그리고 정해 놓은 곡이 있다기보다는 계속 준비해서 만들어 가고 있다. 발라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로 인사드리고 싶다. 슬픈 감성이지만 미디엄 템포의 곡들도 너무 하고 싶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