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지난해 12억 원이 넘는 연봉을 받았다.
22일 CJ ENM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나영석 PD는 지난해 총 12억 2900만 원을 지급 받았다. 급여 2억 8900만 원에 상여금 9억 4000만 원이다.
최근 '티빙'(TVING) 공동대표로 선임된 이명한 CJ ENM IP운영본부장은 급여 3억 1700만 원, 상여 11억 2200만 원으로 총 14억 3900만 원을 수령했다.
한편 나영석 PD는 2001년 KBS에 입사한 공채 프로듀서 출신으로, '1박 2일' 연출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3년 CJ ENM에 새 둥지를 튼 나영석 PD는 이후 '삼시세끼' 시리즈, '신서유기' 시리즈, '꽃보다 청춘' '꽃보다 할배' 시리즈 등을 기획하며 매년 히트작을 쏟아내 스타 PD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나영석 PD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자신의 연봉과 관련해 "돈 좀 받았다"면서도 "너무 민망하더라. 물론 큰 돈이라 너무 감사하긴 하지만 그게 연봉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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