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까딱하다간 오해" 서장훈x이수근, 마이웨이 짝사랑男 눈물에 '충격' ('물어보살')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3.22 22: 24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이수근과 서장훈에 20년 짝사랑남에게 고백을 적극 만류했다. 
22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서장훈, 이수근의 무엇이든 물어보살’ 전파를 탔다.
이날 부부 사연자가 방문했다. 아내가 고부갈등이 심해져 고민이라며 육아 부분에서도 충돌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친정엄마를 사돈이 아닌 ‘저쪽 엄마’라 부르신다”면서 상처받은 일화를 전했다. 

두 보살은 “시어머니에 대응하기 보다 이해하는 척이라도 하면서 서운한건 남편한테 다 풀어라”면서  고부갈등엔 남편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어머니도, 아내도 남편이 잘 다독여줘야한다”면서 “어른을 모시고 함께 사는건 쉽지 않을 일, 밖에선 며느리 칭찬만 하고 다닐 것, 좋은 것만 생각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또한 20년 전 짝사랑이자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사연자가 방문했다.  “첫사랑인 친구와 사이가 멀어져, 그 친구를 만나서 마음을 전해야 친구를 잊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사이가 멀어진 첫사랑에게 좋아한다고 말해도 될지 고민을 전했다. 
사연자는 첫사랑과 유치원때부터 인연이있었다면서 “그 친구와 비해 모든 면에서 떨어져 고백하지 못했다, 이후 한 달만에 15키로 빼고 변화된 모습으로 첫사랑 집앞을 찾아갔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친구가 불편해한 걸 알았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사연자는 “결정적으로 추운 겨울 친구를 오랜시간 기다려, 어렵게 그 친구 얼굴을 봤는데 표정이 너무 충격이었고이후 연락을 10년간 끊었다”며  “다시 잘해보자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보살들은 “걔 입장에선 너랑 잘해본 적 없어, 걔가 엄마한테 말할 정도로 널 싫었던 것”이라 꼬집었다. 
그럼에도 사연자는 “요즘도 종종 마주치지만 인사는 안 해, 볼 때마다 마음이 복잡하다, 내가 널 좋아했었다고 털어놔야 잊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직접 얼굴보고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보살들은 “이야기가 아름답지만 걔는 이미 네 맘을 알 것,만나서 마음 전하지 말라”면서 “여러 번 마주쳐 인사도 안한다는 건 너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은 것, 게다가 연락 한 번 없이 세월이 10년이나 흘렀는데 고백은 까딱하다간 오해할 수 있다”며 적극 말렸다. 
특히 보살들은 “혹시 남자친구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하자, 사연자는 “영화관 알바하다가 남자친구로 보이는 사람과 있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일화를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러다 너 큰일나, 남자친구랑 온게, 네가 남자친구도 아니고 사귄적도 없는데 왜 충격이냐”며 놀랐다.  갑자기 사연자는 눈물을 흘리며 울컥했고, 이수근도 “ 좋아하는 마음, 순정은 알겠으나 누가 들으면 같이 살다 최근 이별한 사람 같다”며 충격 받았다.  
서장훈은 “너랑은 이미 10년 동안 말도 안 한 사람, 단지 10년 전에 네가 좋아했다는 마음을 아직도 남친과의 모습에 충격을 받으면,그 친구는 너무 당황하고 깜짝 놀랄 것, 네가 연락없이 집 앞에 있는 건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다”면서 사연자에겐 고백 타이밍이 상대방에겐 아닐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거제에서온 30대 해녀듀오가 방문, 본격적으로 후배 해녀 영입작전에 나선 이들은 해녀 장점에 대해 전하면서 “하루 수입? 30만원인 적도 있어, 1년에 한 번 오는 귀한 날”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보살들은 “두 사람이 밝은 모습 보니 웬만한 회사다니는 것보다 수입이 괜찮은 편 같다”면서 “해녀 장점이 많은 직업이다, 과정이 힘들지만 잘 훈련되고 안전한 잘 지키면 평생 직장이다”며 매력만점인 해녀의 세계가 계속될 수 있길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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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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