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했었다" 오지영+은보아+류이서's 무엇이든 남편들을 씹어보살 (ft.권태기)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3.23 06: 54

‘동상이몽2’에서 아내들이 최초로 스튜디오에 총출동하며 남편들을 향한 거침없는 뒷담화로 웃음을 안겼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스튜디오에 아내들이 총출동했다면서 오지호, 송창의, 전진의 아내인 류이서, 은보아, 오지영이 출연했다. 남편들은 “시작부터 불안하다”며 긴장했다.  

특히 오지영은 남편 송창의에 대해 “허언증인가 왜 저러는지 몰라, 너무 지나치게 많아, 중재자가 항상 필요할 정도로 끝이 없다”고 폭로, 류이서도 남편 전진에 맥주 자제력에 대해 “요즘 종종 어기는데 여기선 잘 지키는 사람처럼 나온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내들이 방문한 특별한 이유는, 남편들의 밀회를 고발하기 위해서라며 분위기가 고조됐다.  
아내들은 “아내 빼고 남편끼리 만난 적 처음, 말 안 해도 뭐할지 뻔히 아는데”라며 부부동반 살벌한 빅매치 예고, 김구라도 “말 조심해야겠다”고 분위기를 파악해 웃음을 안겼다. 
전진과 송창의가 오지호가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남편들만의 비밀회동이었다. 오지호는 동생들에게 “골프 스크린 세계로 끌어드리려 여기 오라고 했다”면서 동생들을 부른 이유를 전했다. 
아내 몰래 남자 셋끼리 일탈을 시작했고 남편들은 홍서범과 같이 만났다. 급기야 대낮에 술을 마시기 위해 펜션으로 이동했다.  홍서범은 “오늘 하루 망가지는 거다 ‘술 놀이야’”라고 외쳤고, 아내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아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보아는 연애시절 폭로를 이어갔다.  연애시절 친구들과 해외여행 갔을 때를 언급한 은보아는 “공항에 사람이 많으면 친구랑 50미터 먼저 앞으로 갔고 그거 때문에 되게 많이 싸웠다”면서 “다른 커플에 껴서 갔다”고 운을 뗐다. 
은보아는 “해외 여행한 번 갔다가 그 거때문에 대판 싸우고 혼자 비행기 타고 오고 싶은 적도 있다”이라 하자, 패널들도 “연예인 아니면 최악, 이해를 해보자, 모든 건 아내를 위한 배려다”며 오지호를 두둔하려 했다. 하지만 은보아는 “먼저 (앞으로)가서 문에 맞은 적도 있다”고 하자, 패널들은 “그건 심했다 문은 잡아줘야한다”며 나무랐다. 
오지호는 “공개 열애 전 부담스러워, 오해가 있다, 주변 의식하다 아차 싶었다”고 해명하자   은보아는 “아예 모르는 사람 취급하더라”고 했고 오지호는 “그런 마음은 아니지만 사과드리겠다”며 금방 사과했다. 
아내들은 최면 상담 이후 근황들을 물었다. 오지영은 송창의에 대해 “술 안 마시더니 다음날 마시더라”고 폭로, 은보아는 “상담 받다가 내가 눈물 흘리니 여기서 왜 우냐고 화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내 한마디에 뽀족하게 반응한다, 내 지적에 날카롭게 반응한다”며 자신도 마음과 달리 마음이 자꾸 왜곡되어 전달된 상황을 속상해했다. 그걸 알기에 의식적으로 대화를 회피하며 참는다고. 은보아는 “남편의 진심을 알 수 없다, 본인에 대해 지적하는게 자존심이 상하나 싶다”면서  “그래서 일부러 더 세게 반응하나 싶다, 아이들에겐 너무 자상하지만, 그런 속사정을 터놓을 수 없었다”며 또 한 번 울컥했다.  
패널들은 오지호에게 뾰족한 반응에 대한 진심을 묻자 오지호는 “원래 서로 솔직하고 돌직구인 스타일”이라면서 “대답도 무심결에 무 자르듯 툭 말하니 그럴 때 대화하기 싫어진다, 의도가 아닌 걸 알지만 예민해져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한 쪽의 잘못 아닌 소통의 문제. 두 사람은 “서로 말을 좀 다정하게 해달라”며 “잘 하겠다”며 마음을 확인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타로카드로 점을 쳤다. 은보아는 자신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카드에 또 다시 울컥하며 눈물 흘렸다. 이럴 본 서장훈은 “오지호 데리고 ‘물어보살’ 한 번 와라, 내가 아주 혼구녕을 내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지영은 둘째 계획에 대한 타로 점을 쳤다.  오지영은 “확실히 말한 적 없어, 둘째 가능성이 있을까 싶다, 하나 더 낳아야겠다 생각은 늘 있다”고 하자 송창의는 모니터를 보며 “나도 동의해, 스킨십을 일단 하자”고 해 웃음을 안겼다. 타로카드에선 둘째 언제든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다시 모니터로 돌아와 전진은 “시간이 흐르면 아내가 나를 끝까지 잘해줄까 싶다”며 유부남 선배들에게 물었다. 류이서처럼 “아기를 더 신경쓸 수 있지 않냐”며 같은 마음이었다. 
사랑에 유효기간에 대해 홍서범은 “사랑 호르몬은 유효기간이 짧다, 3년 안에 끝난다, 뜨거운 사랑 계속되면 죽는다”면서 “의리와 정으로 사는 사람도 있다”고 했고 김구라도 “대신 신뢰가 싹 튼다”고 공감했다.  
송창의는 “사랑이 식었기 보다 외로운건 사실,  같이 부부끼리 하고 싶은게 많은데”라고 하자, 홍서범은 “혹시 권태기아니냐”고 질문, 송창의는 “권태기 아니다”고 답했다. 이에 홍서범은 “권태기는 결혼 5,6년 때 온다, 특히 아이 생기면 오는데 본인은 잘 모른다”고 말했다. 
오지호는  “권태기 있는거 같긴하다, 눈물 흘리고  알수 없는 아내의 마음을 보면”이라 고민을 전하자 홍서범은 “부부생활 노력없이 될 수 없어, 그럴 땐 잘 해주면 된다”며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아내들에게도 권태기에 대한 속터뷰를 진행했다. 권태기에 대해 은보아는  “순갅적으로 밉지만 길게 밉지 않다”고 했고 오지영도  “대신 순간이 많다, 한 순간 고마움이 오히려 한참 오래간다”며 권태기가 없다고 했다. 
7개월차 신혼인 류이서에게도 묻자 류이서는 “권태기가 뭔지 묻고 싶다”며 의미심장하게 운을 떼면서 “라면 먹을 때 소리가 많이 나 귀에 거슬릴 때 있다”고 고백, “ 원래 이렇게 소리가 많이 나는지 기분이 상할까 물어본 적 있다”고 했다.이에 전진은 “그게 꼴보기 싫었던 거냐, 앞으로 면을 조용히 먹거나 아예 안 먹겠다”고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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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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