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찐친’ 신동엽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성시경은 22일 개인 SNS에 “별미가 땡길 때가 있자나요. 이렇게 해보세요 라면은 2개 스프는 하나. 건더기스프만 넣고 면이 2/3쯤 익었을 때 물을 2/3쯤 덜어냅니다. 집에있는 치즈를 많이 넣고(저는 체다슬라이스 한장 그라노파다노 에멘탈) 녹이면서 같이 1분 정도 끓여줘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그리고는 후추후추후추후추후추. 하나만 끓여야 되나 하다가 먹으면서 두개 끓이길 넘 잘했다며 행복해 하다가 다 먹구서는 하나 끓일껄 하는 그런 별미”라며 “#치즈라면 #치즈와후추는 #고구마와동치미 #치킨과맥주 #배민과넷플 #신동엽과성시경 #잘어울린다구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 성시경은 라면으로 치즈 파스타 못지않은 요리를 완성했다. 김치까지 곁들여 맛깔난 야식을 즐겼다. 특히 치즈와 후추는 자신과 신동엽처럼 잘 어울리는 사이라고 강조해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성시경과 신동엽은 2014년 올리브 '오늘 뭐 먹지?' 동반 MC를 비롯해 각종 시상식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췄다. 연예계 대표 미식가이자 애주가로 나이 차를 뛰어넘어 오래도록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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