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김희철→'女性' 이달소 츄..'강철부대', '군알못'이 봐도 돼요? (종합)[현장의 재구성]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3.23 16: 53

취사병 출신 김성주와 성동구청 공익 출신 김희철도 자부심을 갖게 만드는 밀리터리 예능이 탄생했다. 심지어 여성 시청자들도 반할 거라는 자신감이 폭발했다. 
23일 오후 10시 반 첫 방송을 앞둔 채널A, SKY 공동 제작 새 예능 ‘강철부대’ 이야기다. 이 프로그램은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이다. UDT(해군특수전전단), SDT(군사경찰특임대), SSU(해난구조전대), 특전사(특수전 사령부), 707(제707 특수임무단), 해병대 수색대까지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게 만드는 최정예 특수요원들이 나선다. 
취사병 출신인 김성주, 성동구청 공익 출신인 김희철, 여성인 이달의 소녀 츄, 백골부대 출신인 장동민, 해병대 출신인 김동현, 707 특임단 장교 출신인 최영재가 전력분석팀으로 힘을 보탠다. 군부심이 넘치는 멤버들부터 군대 초보 멤버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사자와 호랑이, 용과 악어, 독수리와 북극곰의 싸움을 생생하게 안방에 전달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철은 “전 성동구청 출신이다. 하지만 대단한 부대를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게 아니니까 모르는 분들도 즐길 수 있도록 이음새 역할을 하겠다”며 “그동안 제가 공익을 나왔다고 너무 죄인처럼 지낸 것 같더라. 나도 사정이 있지만 떳떳하게 다녀왔다. 성동구청 공익으로 다녀온 것에 부끄러움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반면 장동민은 “전 군부심에 쩔어 사는 사람이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군대에 무지한 사람들에게 눈높이 교육으로 설명해주는 역할이다. 우리 같은 사람들은 다 아는데. 김성주, 김희철, 츄는 총알받이다. 궁금한 것들이나 실제로 경험하고 공부한 것들을 상세하게 설명해주겠다”고 밝혔다. 
이들 여섯 명은 때론 특수요원처럼 공감하고 때론 시청자들처럼 피터지는 싸움을 생생히 중계할 임무를 맡았다. 하지만 이원웅 PD는 “첫 녹화 때 자기 역할을 안 하고 즐기고 있더라. 저희가 하는 미션을 분석해 달라 했는데 모니터가 뚫어져라 보기만 하고 응원을 하더라. 다들 역할을 잊고 몰입하는 모습이 오히려 좋았다”며 미소 지었다. 
그도 그럴 것이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특수부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초월적 피지컬과 고도의 멘탈을 요구하는 극한의 미션을 소화하기 때문이다. 쟁쟁한 실력자를 한데 모은 최강 라인업은 물론 김성주부터 장동민, 김희철까지 막강한 입담꾼들까지 ‘강철부대’를 꽉 채우고 있다. 이들 모두 첫 방송부터 ‘꿀잼’을 자신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김성주는 “채널이 워낙 많기 때문에 방송국별로 정성스럽게 예능을 준비하는데 ‘강철부대’는 첫 회부터 정말 재밌다. 군 복무를 한 분들은 몰입도가 클 것 같다. 군 경험 없는 분들이 봐도 인간 한계에 도전한 거니까 경이로움이 클 듯하다. 승부에 대한 재미도 있다. 군 관련 예능 그 이상이다. 대한민국 군인이 이 정도로 세구나, 우리나라 군인에 대한 자부심과 존경심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볼 만한 예능”이라고 격하게 자신했다. 
여성 시청자들을 대표한 츄는 “멤버들이랑 총 게임으로 총기를 배웠다. 타격감이나 총기 이름을 얕게 배웠는데 실제 총기명이 게임과 똑같은 줄 몰랐다. 가족이 있는 나라를 어떻게 지키는지 그 원동력이 궁금했다. 몰랐던 부분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크다. 저처럼 지식을 쌓고 싶은 여성분들, 물어볼 주변인이 없는 분들도 시청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해맑게 웃었다. 
군대를 잘 아는 예비역들부터 ‘군알못’ 여성 팬들까지 사로잡을 거라고 자신한 ‘강철부대’다. 이원웅 PD는 “밀리터리 콘텐츠를 좋아하시는데 기존 예능은 연기자들이 어려운 훈련을 해내지 못하는 것에 웃음을 선사했다면 우리는 이미 너무 잘하는 분들이 나와서 전략과 미션으로 우열을 가리는 예능이다. 일반 축구가 아니라 챔스를 보는 거다. 이미 경지에 오른 분들의 승부가 어떻게 날 것인지 주안점을 둔다면 재밌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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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철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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