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은 절대 안돼"..함소원❤︎진화, 결별설 이후 '아내의 맛' 첫 등장→마마 오열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3.23 23: 51

 함소원, 진화 부부가 결별설 이후 처음으로 '아내의 맛' 스튜디오를 찾았다. 특히 중국 마마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이혼을 막으며 오열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골동품을 정리하기 위해 감정사를 찾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내의 맛' 홍현희는 "서산에 계신 75세 할머님께서 행사비 대타 선물로 주신 거다. 귀하게 주신 걸 내가 갖고 온 거다. 어느 시대 도자기인가요?"라며 도자기 감정을 부탁했다. 그러자 감정사는 "조선 시대면 가격이 엄청 나다. 관요사기 궁궐 사용에 이 정도 색과 크기라면 몇 억은 간다"면서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기대감을 높였다. 관요사기라면 집 한 채 값인 셈. 하지만 감정사는 "이건 조선 시대 도자기가 아니고 근대 자기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의 맛' 감정사는 "근대, 조선시대, 고려시대 구분을 어떻게 하냐"는 제이쓴의 물음에 "색깔만 보면 안다. 관요사기라면 이런 색깔이 없다. 형체 자체도 맞지 않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감정사는 지금으로부터 1000년 된 청자를 소개했다. 감정사는 "고려청자다. 고려시대에서도 초기에 만들어진 거다. 주둥이가 이런 모양이면 고려시대 때 만들어진 거다"면서 "그림 있는 회청자는 남아 있는 숫자가 많다. 그래도 3000만원이다"고 말했다. 
'아내의 맛' 제이쓴, 홍현희 부부는 마지막 애장품인 고서적을 꺼냈다. 두 사람은 "이건 진짜다. 선생님도 깜짝 놀라실 거다"고 말했고, 감정사가 장갑을 착용하자 홍현희, 제이쓴은 서로의 두 손을 맞잡았다. 감정사는 "오래 됐다. 표지에 보면 '통감'이라고 돼있다. 서당 필수 조선 시대 교과서다. 이걸로 공부를 할 정도면 집안이 꽤 괜찮은 집안이었을 거다. 이건 목판본이라고 한다. 세로줄을 사잇줄이라고 한다. 사잇줄과 흑구가 붙으면 목판본이고 떨어져있으면 활자본이다. 시대 구분은 끝에 새긴 도장으로 한다. 150년 정도 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가격을 매겨달라는 말에 감정사는 "이 책이 너무 많이 있어서 가격을 높이 평가할 수 없다. 한 권 당 3만원 정도 한다"고 이야기했고, 홍현희는 "잡지도 아니고. 150년 된 게 3만원인 게 말이 안 된다"고 좌절했다.
홍현희, 제이쓴은 감정사를 '아내의 맛' 스튜디오로 데려와 '아맛 진풍명품'을 개최했다. 첫 번째는 이휘재의 애장품. 순은으로 된 배 모형이었다. 선원 출신 아버지가 50년 전 받은 선물이라고. 이휘재는 "금빛 찻잔 세트도 있다. 재일교포분이 주신 거다"고 말했다. 
이를 본 감정사는 "찻잔은 지금으로부터 약 120~130년 전 된 거다"고 전했고, 장영란은 "못 해도 1000만원 정도는 될 것 같다", 제이쓴은 "좋겠다"며 부러워했다. 그러나 감정사는 "우리나라는 잦은 전쟁으로 고 미술품이 많지 않다. 하지만 일본엔 상당히 많다. 130년 짜리는 너무 많다. 하나의 2만원 정도 한다. 다섯 개면 10만원이다"고 고백해 이휘재를 실망하게 만들었다. 박명수는 "얘네 집에 쓸만한 게 없구나"라며 꼬집었다. 
이휘재는 또 다른 애장품인 순은 배 모형 감정을 부탁했다. 감정사는 "옆을 보면 북유럽 바이킹 문양이다. 제작은 일본에서, 모델은 유럽 배다. 순은으로 만든 건 확실하다. 장식용이다. 만약 예술품이면 작가의 흔적이 있는데 그런 게 전혀 없다. 감정가는 약 30만원이다. 벼룩시장 같은 데 가면 이런 게 많다. 은값 보다는 더 되는 가격이다"고 털어놨다. 
'아내의 맛' 장영란은 정체불명 나무 모형을 갖고 왔다. 장영란은 "엄마가 급하게 지인 통해 고이 모셔온 보물이다. 300~400년 넘었다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감정사는 "이건 재봉틀에 들어있는 북이다. 베 짤 때 실을 풀어주는 나무통이다. 얼마나 많이 썼는지 밑에가 다 닳았다. 뚫어질 정도다"면서도 "남아있는 숫자가 너무 많다. 한 만 개 정도 있는 거다. 만 개도 넘을 거다. 감정가는 20만원이다"고 평가했다. 
이하정은 "남편이 광고 촬영 갔을 때 스위스에서 산 거다. 스위스 벼룩시장 같은 곳에서 샀다"며 고급 시계를 소개했다. 감정사는 "이건 명품 시계네요. 1882년 제작이니까 올해 139살이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감정사는 "여기에 써있으니까 오메X겠죠? 잘 만들었다"면서도 "만약 진품이라면 바늘을 이렇게 안 만든다. 페인트 덧칠된 시곗바늘이다. 뒤에 부속이 다 보이는데 디테일이 엉망진창이다. 테두리도 보면 만든 게 너무 엉성하다"고 감정했다. 또한 그는 "비싸게 주고 샀다고 했다"는 이하정의 말에도 "가격은 평가를 할 수가 없다"고 대답했다. 
이후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억대 매출의 스타 패션 디자이너 스티브J, 요니P 부부 집을 찾았다. 홍현희는 "패션 프로그램에서 일하며 친해졌다"며 요니P와의 인맥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요니P는 "롱보드를 너무 좋아해서 패션샵 옆에 롱도브 가게를 차린 적도 있었다. 브레인 워시가 한국에 왔을 때 물감이 남았다고 뿌려도되냐고 해서 마음껏 하시라고 했다"며 으리으리한 럭셔리 하우스 지하에 만들어놓은 스케이드 보드장을 소개했다. 
집 구경을 마친 뒤 본론으로 돌아온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플리마켓을 할 건데 안 입는 옷을 느낌있게 디자인하고 싶다"며 스티브J, 요니P에게 리폼의 모든 것을 전수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스티브J, 요니P 부부는 철 지난 청재킷부터 다양한 패션 소품을 이용한 리폼 의상을 재탄생시켜 '아내의 맛'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스티브J, 요니P 부부는 플리마켓을 여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를 위해 리폼 꿀팁을 아낌없이 대방출하거나 본인만의 아이템을 기부하기도 했다. 
모든 준비를 마친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개그맨 이상준과 함께 '드라이브 스루 플리마켓'을 본격적으로 오픈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플리마켓에는 3대 집안부터 홍현희를 똑 닮은 팬들까지 총집합해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희쓴 부부의 플리마켓을 돕기 위해 홍현희, 김나희, 김희재가 '희남매'로 뭉쳐 '눈치 제로' 라이브 무대도 선보였다.
'아내의 맛'에는 새 식구도 등장했다. '미스트롯2' 미(美)를 차지한 '청학동 소녀' 김다현 가족이 그 주인공. 김다현은 아침에 일어나마자 깔끔하게 집 정리를 하는가 하면, 아빠 김봉곤을 보자마자 "안녕히 주무셨습니까"라며 애교를 보여 '아내의 맛'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아내의 맛' 김다현은 "좋은 일이 있다. 서원, 지율, 승아가 집에 놀러오기로 했다"며 '미스트롯2'에 함께 출연했던 멤버들의 집 방문을 예고했다. 김다현은 "애들이 우리집을 엄청 궁금해했다. 친구들은 한옥에 살지 않으니까 우리 집을 궁금해하길래 소개도 시켜주고 같이 놀겸 불렀다"고 말하며 손님 맞이 대청소를 시작했다. 
이후 김다현은 아빠 김봉곤 훈장과 한문 공부를 하면서 '유교 소녀'가 탄생할 수밖에 없었던 특별 교육법을 공개했다. 그러나 천자문을 읽는 김다현의 말투에 리듬감이 더해지자 김봉곤은 "한문을 읽는데도 트로트가 돼간다"고 웃었다. 
'아내의 맛' 김다현, 김봉곤은 '미스트롯2' 트롯 공주들인 임서원, 김지율, 황승아를 반갑게 맞이했다. '미스트롯2' 종영 이후 오랜만에 다시 만난 트롯 공주들은 즉흥으로 악기 연주를 선보이며 수준급 악기 실력을 공개했다. 임서원은 출중한 기타 솜씨를 자랑했고, 김다현은 그동안 숨겨왔던 피아노 실력을 뽐냈다. 또한 김지율은 갈비집에서 자신을 알아본 팬과의 일화를 소개했고, 임서원 역시 "나도 갈비집에서 물냉면을 공짜로 먹었다. 마스크까지 챙겨주셨다. 맨날 사진이랑 사인 요청을 하신다. 기분 좋다"면서 갑작스레 인기 배틀을 펼쳤다. 
방송인 함소원은 오랜만에 '아내의 맛' 스튜디오를 찾았다. 진화와의 결별설 이후 첫 등장. 함소원은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고 말했고, "주변분들이 너무 많이 물어본다. 진화는 중국에 간 거냐"는 이휘재의 말에 "한국에 있다. 집에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함소원은 "진화와 대화가 다 된 상황이 아니어서 섣불리 말을 꺼낼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나도 말씀드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침울한 표정을 지었고, 이휘재는 "부부가 살다보면 여러가지 일들이 있다"며 함소원을 위로했다. 
'아내의 맛' 함소원은 "이번 일이 있고난 후에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했다"며 결별설 이후 진화의 요구 조건을 언급했다. 이후 함소원은 자신의 품에 안겨 울고 있는 혜정이를 달래며 진화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코앞으로 닥친 스케줄이 있음에도 진화는 전화를 받지 않았고, 딸 혜정은 "엄마 아빠 안 와?"라며 칭얼거렸다. 결국 함소원은 마마에게 전화를 했다. 함소원은 "나가야 하는데 남편이 안 들어왔다. 지금 와서 혜정이 좀 봐주세요. 스케줄 때문에 지금 나가야해요"라고 부탁했다. 
'아내의 맛' 진화는 며칠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진화는 "뭐하다가 이제 왔어"라는 마마의 말에 "그냥 좀 일이 있었다"는 말만 남기고 방으로 들어갔다. 장영란은 "수척해진 것 같다", 이하정은 "마음고생이 있었던 것 같다"며 진화를 응원했다. 
힘들어보이는 진화의 모습에 마마는 "밥은 먹었냐?"고 물었지만, 진화는 "배 안 고파요"라며 "소고기로 국 끓여줄게"라는 마마의 말에도 "됐어요 엄마 드세요"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에 마마는 진화를 위해 토마토 계란탕을 만들어줬다. 진화의 최애 요리라고. 또한 마마는 소고기까지 구워줬고, 진화는 끝내 침대에서 일어나 마마와 식사 자리를 가졌다. 
'아내의 맛' 마마는 진화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라고 물었고, 진화는 "별일 아니에요. 그냥 우리 둘이"라며 말을 아꼈다. 또한 진화는 "아무 일도 없는데 며칠씩 집을 비워?"라는 마마의 핀잔에 "나도 힘든 거 이해하고 다투고 싶지도 않다. 근데 둘만의 시간도 없이 외식도 못하고 같이 뭘 하려고 하면 피곤해서 싫다고만 한다. 물론 힘든 건 나도 이해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부부다. 우리 둘이 함께하는 시간이 없어졌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러자 마마는 "연애할 때처럼 낭만적일 순 없다. 처음 시집왔을 때 네 기분이랑 똑같았다. 나도 혼자서 얼마나 외로웠는데. 억울해도 하소연할 곳도 없고. 시댁에서는 말을 들어줄 생각도 않고. 그래서 그때 가출했었다. 가출하니까 애들부터 생각이 나더라. 계속 눈앞에서 아른거려서 어쩔 수 없이 돌아왔다.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참고 견뎌야지. 이혼은 절대 안돼. 무슨 일이 있더라도. 부모의 이혼이 아이한테 얼마나 슬픈 일인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아내의 맛' 함소원은 "나도 이번에 반성하게 됐다. 계속 남편한테 '너는 진화가 아닌 혜정의 아빠', 나도 내가 아닌 혜정의 엄마를 강요하려고 했다. 남편이 뭘 얘기하면 '기다려'라고 하면서 혜정이부터 해주려고 했다. 이런 것들이 남편은 기분이 그랬는지 힘들어했던 것 같다. 남편한테 '잘하고 있어'라는 말이라도 한 마디 해줬어야했는데 모자란 부분만 얘기했었다"고 반성했다. 
'아내의 맛' 함소원은 마마에게 등 떠밀려 진화와 저녁 데이트에 나섰다. 함소원은 식사를 하던 중 진화에게 "조금이라도 나랑 이혼할 생각 있었어?"라고 물었다. 진화는 "딱 이 말만 할게. 난 지금까지 당신과 결혼한 걸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어. 혜정이 잘 키우자는 생각 밖에 없다.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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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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