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우, 불청 찐팬의 솔직토크 #공황장애 #흑채 #동해입수(ft.6주년)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3.24 06: 53

‘불타는 청춘’ 김찬우가 출연해 불타는 청춘 찐팬다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김찬우가 6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시청자 대표로 모습을 드러냈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을 위해 햄버거 100개를 준비한 김찬우. 김경란은 “직접 준비하신거예요?”라고 물었고, 찬우는 “58만원이야”라고 답하며 “오랜만에 나오는거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강경헌과 마주 앉은 윤기원. 경헌은 기원에게 “몇 번째 나오셨어요?”라고 물었고, 기원은 “세번째요. 오늘은 찬우형이 있어서 좀 편하다”라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김연수는 “진짜 경란씨가 복이 많은 거 같다. 우리 이런 적(다 같이 모여서 햄버거 먹기) 처음이야”라고 말했고, 경란은 “정말요”라며 고개를 끄더였다.
최성국은 “햄버거 먹을 때 팁 줄게. 이거 거꾸로 먹으면 소스가 덜 빠져나온다”라고 말했고, 기원은 “옆으로 먹으면?”이라고 엉뚱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전과 헤어스타일이 비슷하다는 멤버들 말에 찬우는 “거의 비슷해. 흑채만 좀 뿌렸어”라고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과거 데이트하고픈 연예인 순위 1위에 올랐던 김찬우. 이에 찬우는 “캐릭터가 코믹해서 그랬다”라고 겸손하게 말했고, 경란은 “보면 싱그럽고 설레고 그랬다”라고 찬우를 추켜세웠다.
임청하에게 청혼을 한 기사에 대해 찬우는 “누구 좋아하냐고 물어봐서 임청하 좋아한다고 말했더니 저렇게 났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그땐 다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성룡을 좋아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는 찬우.
추워하는 경헌에게 기원은 패딩을 벗어줬다. 패딩을 벗어준 기원은 방으로 들어가 다른 겉옷을 걸쳤다.
한편 찬우는 공황장애에 대해 밝히기도. “저는 터널을 못 간다. (터널에 들어가면) 온 몸이 불타는 것 같고 숨도 못 쉰다. 초창기에 불타는청춘 섭외 왔을 때도 그런 문제가 있었다. 어디 가는 것도 두렵고 만나기도 어렵다. 제가 큰 결심을 하고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해에 가서 입수게임을 하고 싶다고 밝힌 찬우. 불청 멤버들은 동해에 가서 공을 두고 게임을 했다. 찬우는 “불타는 청춘 6주년을 축하합니다 대표로 입수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바닷가로 시원하게 뛰어들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싱글중년 스타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