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에릭X김동완, 불화 후 라이브 방송 동반 출연..손하트로 화해 인증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3.24 11: 42

그룹 신화의 에릭과 김동완이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그간의 불화를 마무리 지었다.
김동완은 지난 23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 라이브 당신의 목소리 그 세번째 시간'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24일 신화의 데뷔 23주년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방송에는 에릭과 앤디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에릭은 SNS를 통해 김동완과 오랜 기간 갈등이 있었다고 폭로하며 두 멤버 간의 불화가 수면 위로 떠올랐던 바. 에릭은 여러 차례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오랫동안 쌓여왔던 김동완과의 불화를 언급했고, 김동완 역시 제작진과의 소통이 아쉽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두 사람은 갈등 끝에 직접 만나 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하루 만에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해묵은 오해를 풀었다. 에릭은 "서로의 이미지 자존심 모두 신화를 위해 내려놓고 대화에 나서준 동완이 고맙고. 싸움 중재해준 동생들 그리고 멤버들 고맙다"라는 글을 남기며 화해했음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에릭과 김동완은 이전과 다름 없는 모습으로 티격태격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선사, 갈등이 잘 마무리됐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두 사람은 팬들의 요청에 결국 다정하게 손하트를 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방송 후 에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동완의 집 사진과 함께 "혜성이네 집에 쳐들어 갈때 처럼 엉망진창을 예상하고 갔는데, 엄청난 세팅과 준비에 놀라서 차분한 방송이 되어버렸네요. 마스크 사이로 진땀빼며 끝까지 사연을 이어간 mc님 수고하셨구요 촬영팀분들 고생하셨습니다. 동완 하우스위에 별들 보시고 굿나잇 하시길 바래요~ Happy 23rd birthday to SHINHWA"라는 글을 남기며 훈훈함을 더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방송캡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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