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싣고' 양택조 "사위 장현성, 싸가지 있어서 딸과 결혼 허락"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3.24 20: 56

'TV는 사랑을 싣고' 양택조가 딸과 사위 장현성의 결혼을 허락한 이유를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배우 양택조가 출연했다.
2대째 배우 집안인 양택조는 "올해 데뷔 59년 차가 됐는데 이제 연기에 대해서는 도가 튼 것 같다. 연기는 따로 생각할 필요도 없이 내 것으로 만들어가는 방법이 있다"고 밝혔다.

양택조의 부모님은 모두 배우 출신으로, 아버지는 일제 강점기 때부터 유명했던 배우 고 양백명, 어머니는 고 문정복이다. 
양택조는 "우리 어머니도 그 당시 유명한 배우였는데 해방되고 북으로 넘어가셨다"며 "북에서 인민배우까지 되셨는데, 북한돈 1원에 보면 우리 엄마 사진이 나온다"고 말했다.
MC 김원희는 사위 장현성을 어급했고, 양택조는 "'연극하는 놈과 절대 결혼하지 말라'고 했는데, 결혼한다고 집에 데려왔더라, 마음에 안 들어도 거기서 '안돼'하면 막내딸과 원수가 된다. 포기하고 보자마자 '너희 언제 결혼할 거야?' 그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어차피 '안 헤어질 건데' 싶었다. 또 이렇게 보니까 싸가지가 있더라. 그래서 '언제 결혼할 거야?'라고 물었더니, 사위가 '장인어른이 프러포즈했다'고 이 따위 소리를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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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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