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황혜영이 역대급 말실수를 공개했다.
24일 전파를 탄 MBC 예능포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다사다난한 인생 1막을 마치고 핑크빛 인생 2막으로 다시 사는 4인 이계인, 김준호, 황혜영, 랄랄과 함께하는 '生 어게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SNS 돌직구 요정으로 활약중이라는 황혜영. 그녀는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이라고. 김치나 한복이 자신들의 문화라고 주장하는 중국에 일침을 가했다고. 혜영은 “만리장성은 우리집 뒷담이라고 올려도 되겠니라고 올렸다”라고 말했다.
혜영은 “남편이 ‘여보 뭔가를 말하고 싶을 때 뱃속에서 훅 나오지 말고 돌려서 말해라’라고 말하기도 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혜영은 평소 말 실수를 자주 한다고. “카페에 가서 생과일 주스를 시켰다. 100% 생과일 주스냐고 물어봤는데 주문을 받으러 본 사람이 그냥 쳐다보더라”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녀는 “남편이 ‘여보 원액이라고 물어봐야 하는거야, 자기 정액이라고 물어봤어’라고 말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했다. 또한 혜영은 “(그래서 남편이) 아이들과 긴 대화를 자제시킨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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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