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X양준일, "'이태원 복귀'부터 '소속사 망함'까지(ft.솔직입담)" (‘대한외국인’)[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3.25 06: 52

'대한외국인' 홍석천이 이태원 식당에 복귀할 의지를 다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연극 '스페셜 라이어'로 똘똘 뭉친 홍석천, 정태우, 배우희 그리고 일일 부팀장 양준일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MC 김용만은 “세 분이 연극 ‘스페셜 라이어’로 뭉쳤다”라며 출연진을 소개했다. 5년만에 연극 무대에 섰다는 정태우. “긴장감도 있고 부담감도 있다. 무대 올라가기전에 늘 악몽을 꾼다. 대사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 꿈을 꾼다”라고 말했다.

걸그룹 달샤벳 출신의 배우희. 연극으로 연기로 첫 도전한다는 그녀. “계속 긴장이 되는 상태다. 저도 꿈(악몽)을 꿀 날이 머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팀장으로 자리한 가수 양준일. 박명수는 “우리가 3년을 기다렸다”라며 준일을 반겼다. 양준일의 별명이 탑골 GD. 양준일의 과거 무대를 본 용만은 “지금 보면 너무 세련됐다. (근데) 그 당시에는 ‘이게 뭐야’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저희가 (양준일씨 춤을) 다 따라했었다”라며 춤사위를 선보여 좌중을 폭소케했다. 
부팀장으로 자리한 준일은 “홍석천씨는 퀴즈 사총사에서 1등 했다. 정태우씨는 수능 시험에서 400점 만점에서 360점을 맞았다. 배우희씨는 너무 아름답다. 보면 바로 머리가 돌 것 같다(?)”라고 애정을 담아 팀원들을 소개했다.
이어 양준일은 본인의 실력에 대해 “최고다. 외국인 팀에서는”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에서 ‘대상’, 청소년 문화존 경영대회에서 ‘서울특별시 시장상’을 받기도했던 배우희. 그녀는 랜덤으로 노래를 틀고 춤을 추는 장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를 본 태우는 “연습실에서는 저 모습이 아니었어요. 배역도 지고지순한 아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원 가게를 정리한 석천. 그는 “정리하면서 마음이 안 아프다면 거짓말이고, 모두가 힘든 시기다. 올해 안에 이태원에 복귀할까 생각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용만은 양준일 출연 소식에 아들 친구의 엄마가 싸인을 부탁했다고 말하며 양준일의 인기를 언급하며 살아있다라고 외쳤다. 이를 들은 준일은 “요즘에 살고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펑키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강렬한 신곡 ‘렛츠 댄스’ 무대를 선사하기도.
이어 양준일은 가요계를 떠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소속사가 망했다. 그 때는 길거리 차트가 있었다. 당시에 2위까지 올라갔다. 근데 아무도 몰랐다. 너무 속상했다”라고 마음 아픈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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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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