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양홍원∙킥보드 공개 저격? "뭐만 하면 디스래" 해명→과체중 인정 "어흥"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3.25 15: 27

래퍼 스윙스가 후배 가수 양홍원의 엉뚱함에 돌직구를 날린 가운데, 전동 킥보드 공개 디스를 해명했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스윙스는 개인 SNS에 "내가 바보인가? 이런 유로 킥보드 서비스 원래 되게 싸야 하는 것 아닌가? 어제도 그제도 탔는데 요금이 항상 좀 놀랍게 높네. 지금도 5분 탔는데 3400원이면 택시비 아닌가? 내가 바본가 뭐지"라며 부산 여행 중 전동 킥보드 대여 후 결제한 앱 사진을 캡처 게재한 바. 
이어 스윙스는 양홍원이 해당 게시물에 박수를 보내자 "왜 박수야 이 또라이야"라며 답장을 보냈고, "흔한 양홍원의 모습. 지금까지 같이 일한 아티스트 20명이 넘지만 이런 새끼는 진짜 처음 본다"며 양홍원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또한 스윙스는 "겁나 비싸요. 저 같은 경우에는 자주 써야 해서 요금제 가입했는데 그거 하면 (택시로 치면) 기본 요금이 사라져서 훨씬 싸지긴 합니다!"라는 한 팬의 DM에 "고맙"이라고 답장한 화면을 업로드하면서 "이게 정상인의 반응"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후 스윙스는 한 매체가 "전동 킥보드 너무 비싸다며 공개 디스한 스윙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자 "디스 아님. 뭐만 하면 디스래. 그저 놀랐음"이라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스윙스는 "그건 그렇고 자본주의 '시장'이 알아서 효율을 따져서 상황에 가장 적합한 브랜드를 살려낼 것이고 난 그 시스템을 믿는다네"라고 소신을 밝혔다. 
특히 스윙스는 "내가 체중이 좀 나가서 다른 사람들보다 요금이 더 나온다고 함. 인정할 건 인정하는 야수다. 어흥"이라고 털어놓으면서 자신의 과체중을 인정,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스윙스는 지난해 3월 'Upgrade Ⅳ'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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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윙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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