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정지우가 언니와 신경전을 벌였지만 금방 화해무드를 형성했다.
26일 오후 7시 10분 틴플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드라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에서는 해오름(정지우 분)이 언니와 신경전을 벌이는 내용이 그려졌다.
해오름은 학교에서 언니와 신경전을 벌였다. 해오름의 언니 내림은 동생이 입은 옷이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함께 산 옷을 자신이 입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해오름은 짜증을 냈고, 결국 운세봇에게 물어봤다.
해오름의 언니는 계속해서 동생에게 옷이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체육복을 입지 않은 동생에게 옷이 이상하다며 냉정하게 말하고 지나갔다.

또 화장실에서 만나서도 “제발 옷 살때 언니한테 물어보고 사”라고 말하면서 동생을 자극했다. 결국 해오름과 언니는 머리채를 잡고 싸우게 됐다. 친구들은 싸움을 말리면서 두 사람을 진정시키려고 했다.
이후 친구들은 해오름을 챙기면서 내림에 대해 좋지 않는 말을 했다. 말을 너무 심하게 한다며, “진짜 싸패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해오름은 싸늘하게 변했다. 해오름은 내림에게 ‘싸패’ 같다고 말하는 친구들을 보며 “말 좀 가려서 하자. 우리 언니가 너네 언니냐”라고 지적했다.
해오름과 내림은 싸움을 끝내고 자연스럽게 화해 무드를 만들었다. 티격태격했지만 결국 자매였던 것.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는 지루하고 따분한 고등학교 3년 생활을 33번째 살게 된 17살 소년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하이틴 시트콤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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