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정은 기자] 방송인 정종철이 SNS를 통해 '살림'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오늘 26일 정종철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정종철은 "'제 아내는 제가 부엌일 도와준대도 괜찮다며 쉬래요'. 며칠 전 한 친구에게서 이런 말을 들었어요. 결혼한 지 얼마나 되었느냐는 질문에 일곱 살 난 아들이 있다며 폰으로 보여주네요."
이어 정종철은 "저는 그 친구에게 한마디 했어요. 지금 너는 크게 잘못 생각하는게 있어. 먼저 부엌일을 도와준다는게 잘못 된거야. 살림에는 니 일, 내 일이 없는거야. 둘의 일이야. 도와줄게라는 말보단 내가 할게 라는 표현이 맞아."라며 따끔하게 조언했다.
또 "도와준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같이 하는 거예요. (중략) 알아요. 회사 갔다와서 피곤한 몸 이끌고 집에 와서는 쉬고 싶다는 걸요. 그렇지만 주부는 퇴근시간이 없어요. 아침부터 저녁 잠들 때까지.. 끝없는 노동을 아무 대가없이 해내고 있어요."라며 "힘내라는 말, 함께하자라는 말, 사랑한다는 말 이거면 돼요. 그 정도면 충분해요. 내사람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토닥토닥~"으로 말을 맺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주부는 또르륵 눈물 나네요", "이 글 꼭 제 남편이 봤으면 좋겠네요", "오늘 집에가서 아내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전하겠습니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한편 정종철은 황규림과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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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종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