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배우 손현주와 유해진과 의외의 인맥을 보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후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이 봄의 맛을 찾아 춘천으로 떠났다.

민호가 "해병대 1245기"라며 군기잡힌 모습을 보여주자, "나는 보충역이야"라고 답해 민호를 폭소하게 했다.
이 날 허영만과 이민호는 40년 전통 백반집을 찾았다. 샤이니 민호 등장에 해피 바이러스가 가득한 사장님은 “왜 이렇게 잘생겨서 말을 못하게 하는 거야”라며 반갑게 맞이했고, 민호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 곳에서 명란젓 무침, 갈치, 임연수구이가 푸짐하게 차려진 생선 정식에 이어, 생태 맑은탕을 맛봤다. 이에 민호는 "요즘 친구들도 맛있게 먹을 맛"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찾아 간 곳은 40년 내공이 담긴 족발집. "보쌈보다는 족발을 더 좋아한다"며 "쫀득한 식감과 거기에 마늘 한 점 얹어 먹으면 최고다"라며 아재 입맛을 드러냈다. 차가운 족발과 따뜻한 족발을 번갈아 먹던 민호는 "나는 차가운 게 더 쫀득 한 것 같다"며 선호를 드러냈다.

이 곳에서 민호는 친형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어렸을 때 반에서 10등해서 좋아하면, 형은 전고 10등 해서 기가 많이 죽었다"며 "지금은 형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나는 연예계 생활을 하고 있어), 조금은 바뀐 느낌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과거 손현주가 나와서 민호에게 뽀뽀한 이야기에 대해 민호가 해명했다. 민호는 "손현주 형님과 친하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데, 위화감도 없고 너무 잘해주신다"며 "그때 뽀뽀하신 거는 술 먹었는데 내가 아들 같이 귀엽고 예뻐서 그러신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연예계 사모임 '낯가림' 멤버로 마동석, 장혁, 김선아, 보아 선배님이 있다"며 민호는 "그중에서 주량 넘버원은 유해진 형님. 해진 형님 제가 백반기행 나와보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라며 "형님이 딱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 이니까, 꼭 한번 나와달라"고 출연요청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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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백반기행'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