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인님', 이민기 알몸신 성희롱 논란➝"합리적 조치"➝다시보기 삭제[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3.27 00: 38

“보기 불편해”vs”지나친 해석”.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극본 조진국, 연출 오다영)이 성희롱, 성차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보기 불편했다”는 지적과 “지나친 해석”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 제작진은 합리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오! 주인님’에서는 남자 주인공 한비수(이민기 분)의 알몸 샤워신이 등장했다. 이민기의 전신 뒤태가 방송에 고스란히 노출됐고, 제작진은 주요 부위에 이모티콘을 사용해 가리는 방법을 사용했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장면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내며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 불만을 토로했다. 남자 배우의 알몸 노출이 되는 장면은 성인지 감수성을 인지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라는 것.
뿐만 아니라 ‘오! 주인님’ 방송 중에서 이민기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서 다리를 드는 장면이 나온 부분 역시 보기 불쾌했다는 지적이다.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이민기의 알몸 샤워신은 보기 불편했다”, “무슨 생각으로 그런 장면을 함부로 내는지 모르겠다”, “남성의 성도 성이다. 남성을 성상품화시킨 것이 불쾌하다”, “젠더 감수성이 부족하다”, “남성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장면”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최근 연예계에서 해당 이슈가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더 거센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성희롱 논란 제기가 과하다는 반응이다. 지나친 해석으로 논란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 입장인 것.
결국 제작진은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한 상태. ‘오! 주인님’ 측은 26일 OSEN에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리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오! 주인님' 측은 파장이 이어지자 결국 논란이 된 부분의 영상을 포털사이트에서 삭제했다. 또 다시보기 서비스에서도 1, 2회 영상을 삭제한 상태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