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이지아가 심수련으로 컴백, 엄기준을 향한 복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엄기준을 ‘나애교’ 살인 용의자로 만들며 복수의 서막을 알렸다 .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11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정체를 드러내는 내용이 그려졌다. 로건리(박은석 분)가 먼저 나애교가 심수련임을 알아차렸고, 이어 오윤희도 나애교의 정체를 눈치 챘다.
심수련은 나애교가 자신 대신 죽은 후 그녀의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면서 주단태(엄기준 분)에 대한 복수를 준비해왔다. 주단태가 의심하지 않도록 로건리가 별장에 와 있는 사실을 알린 후 다시 로건리를 구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나애교는 주단태를 도와 개발을 앞둔 천수지구의 땅들을 매입했다. 특히 주단태가 원했던 주혜인(나소예 분) 명의의 땅도 500억 원에 사들였다. 주단태는 나애교를 믿으며 천수지구 개발 발표가 나기만을 기다렸다.
모든 것은 계획된 것이었다. 나애교는 개발 발표 하루 전 자신의 명의로 사들였던 땅들을 모두 처분했고, 오윤희(유진 분)와의 계약도 파기했다. 오윤희가 직접 주단태를 찾아가 이 사실을 알렸고, 주단태는 분노하며 나애교를 찾아갔다. 그런 나애교를 도와준 사람이 로건리였다.

이후 심수련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심수련은 물론 오윤희, 천서진(김소연 분), 그리고 주석훈(김영대 분)까지 공조한 복수였다. 주석훈은 배로나(김현수 분) 사건의 진범이 아버지 주단태임을 알고 분노했던 상황. 이후 심수련과 재회하며 애틋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먼저 나애교가 괴한으로부터 습격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애교는 주단태로 추정되는 괴한의 차에 치였고, 이후 괴한은 나애교를 화장터로 데리고 가며 죽음을 암시했다.
나애교의 배신에 분노하며 술을 마셨던 주단태는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다음 날 깨어났다. 천서진은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며 주단태를 맞았고, 그 순간 경찰이 나애교 살인 용의자로 주단태를 체포했다. 천서진은 주단태 제거를 꿈꾸며 경찰조사에서 그의 비밀 서재와 엘리베이터의 존재를 알렸고, 주단태의 서재에서는 유골함이 발견되기도 했다. 오윤희 역시 경찰에 나서 주단태가 나애교를 죽이고 싶어 했다고 증언했다.
심수련의 등장은 충격적이었다. 심수련은 나애교가 머물던 별장의 지하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심수련을 찾아냈고, 심수련은 마치 주단태가 오랫동안 감금해왔던 것처럼 꾸며 연기를 했다. 모든 것이 주단태를 처단하기 위한 계획이었다.
나애교가 아닌 심수련이 컴백하면서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한 상황, 주단태가 이번에는 제대로된 벌을 받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