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윤종훈, 살아 돌아온 로나로 반전 될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3.27 11: 55

‘펜트하우스’ 윤종훈이 비극적 운명의 주인공이 된 가운데, 또 다른 반전으로 분위기가 역전될 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하윤철(윤종훈)은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 죽은 로나(김현수)가 자신의 친 딸이라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윤철은 서진(김소연)과 사이에 둔 딸 은별(최예빈)이 로나를 죽인 사실을 숨기기 위해 윤희(유진)까지 배신했던 터. 허망하게 희생된 로나가 자신의 딸이라는 윤희의 뒤늦은 고백에 몸부림치며 절규할 수밖에 없었다. 

은별의 죄를 덮기 위해 로나를 죽였다고 거짓 자백까지 하며 철창에 갇힌 처지가 된 그는 뒤얽힌 운명에 현실을 부정하며 자책했다.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그는 수감자들에게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되도록 맞으며 나락으로 떨어진 자신의 처지를 잊고자 했다. 
모든 것을 놓아버린 윤철은 이송되는 와중 은별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에도 애써 담담한 척 했지만 쏟아지는 눈물을 어찌할 수 없었다. 
은별에 대한 윤철의 부정은 끔찍했다. 서진의 배신으로 결혼은 파멸에 이르게 됐고, 미국에서 첫사랑 오윤희와 재회해 다시 화려하게 컴백했지만 은별을 바라보는 윤철의 눈빛은 늘 절절했다. 
동시에 윤희에 대한 윤철의 마음 역시 진심이 아니었던 적이 없었다. 은별을 상처주면서 까지 윤희와의 행복한 미래를 꿈꿨던 것도 윤철의 본심이었다. 
그러나 은별과 윤희, 모두와 함께 할 수 없었던 윤철은 결국 은별을 선택해야 했고 그 선택의 결과는 지옥과 같았다. 
모든 것을 잃은 윤철의 처참한 모습은 그러나 배로나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또 한 번의 반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펜트하우스'의 모든 인물들이 부를 향한 욕망 속에 허우적거리는 가운데, 비록 잘못된 방식이었을지언정 딸에 대한 마음으로만 직진해온 윤철이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을 윤종훈은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윤철의 처지와 윤종훈의 깊은 연기력이 맞물리며 윤철의 반전을 기대하는 응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펜트하우스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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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펜트하우스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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