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옥 작가 손절 ing..'철인왕후' 다시보기 사라졌다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3.27 17: 17

SBS '조선구마사'가 역사 왜곡 논란으로 방송 2회 만에 편성 취소된 가운데 박계옥 전작인 tvN ‘철인왕후’의 다시보기 서비스도 중단됐다. 
27일 오후 기준, 티빙을 비롯해 네이버TV, 유튜브 tvN 드라마 채널 등에는 ‘철인왕후’ 콘텐츠가 모두 내려갔다. 다시보기 영상은 물론 클립 영상도 찾아 보기 힘들다.  
지난 2월 종영한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담았다. 

그런데 초반부터 조선왕조실록을 ‘지라시’라고 표현하는 대사와 실존 인물인 신정왕후를 저속하게 묘사해 풍양 조씨 종친회로부터 항의를 받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하지만 논란에도 최고 시청률 17%대를 넘어서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문제는 이를 집필한 박계옥 작가가 연달아 ‘조선구마사’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점이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조선구마사’를 향한 비난은 더욱 커져갔고 결국 SBS 측은 방송 2회 만에 편성 취소라는 초강수를 뒀다. 
뒤늦게 ‘철인왕후’까지 또다시 도마에 오르자 다시보기 서비스를 접은 걸로 보인다. 급기야 조선족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고 있는 박계옥 작가의 설 자리가 방송계에서 점점 줄고 있는 이유다. 
박계옥 작가와 집필 계약을 했던 쟈핑코리아 측은 25일 “박계옥 작가는 쟈핑코리아의 소속 작가가 아닌, 향후 기획하고 있는 현대극에 대한 '집필만을 단건으로 계약'한 것”이라면서도 “'조선구마사'와는 어떠한 관계도 없으나 집필 계약을 전면으로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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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철인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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