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이 '미스트롯2' 진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27일에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미스트롯2'의 TOP7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등장했다.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은 등장부터 트로트를 열창하며 자기소개를 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미스트롯2' 진을 받은 양지은은 주변에서 느껴지는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지은이랑 지윤이랑 사랑이랑 양말을 사러 갔다. 마스트를 써도 알아봐주실 줄 알았다. 근데 가게 사장님이 갑자기 우릴 보더니 응? 하시길래 알아보실 줄 알았다. 그게 아니라 우리보고 예쁘다고 양말을 서비스로 주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지은은 "내가 면허가 없다. 그래서 아직 못 받았다"라며 "사실 그게 아주 주는 게 아니라 1년 렌트다. 아직 면허가 없어서 내가 타면 범퍼카가 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렌트가 낫다. 상으로 받으면 세금을 네가 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세금을 내도 받는 게 낫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양지은의 성공 스토리가 엄청나다"라고 물었다. 양지은은 "팀 미션에서 탈락했다. 제주도에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 그래서 비행기를 타고 바로 서울로 왔다"라며 "노래를 두 곡 부르라고 하는데 도저히 안될 것 같았다. 다시 내려가려고 비행기 표를 알아봤는데 남편한테 전화가 왔다. 남편이 여기서 내려오면 후회하지 않겠냐고 했다. 그 무대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양지은에 이어 2등 선을 받은 홍지윤은 "마스터 투표때 1등이었다. 근데 국민투표에서 밀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지윤은 "근데 선도 감사하다. 정신을 차렸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나라도 국민투표에서 밀리면 국민 누구지 라고 생각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