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엄기준이 전 부인 이지아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초록뱀미디어) 12회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가 나애교(이지아 분) 살해 혐의로 체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윤희(유진 분), 천서진(김소연 분), 심수련(이지아 분)의 완벽한 합작으로 주단태(엄기준 분)가 '나애교 살인사건'의 범인이라는 게 밝혀졌고, 별장을 수사하던 형사들이 지하실에서 오랜 시간 갇혀 있던 심수련과 배로나(김현수 분)를 발견해 충격을 안겼다.
주단태는 오윤희에게 나애교(이지아 분)가 자신의 돈을 갖고 도망갔다는 얘기를 들었고, "내 돈을 갖고 튀어? 죽여버릴 거야 나애교"라고 분노했다.
천서진은 "주단태를 정말 없앨 수 있는거야?"라고 물었고, 오윤희는 "내가 시키는대로 하면, 지금부터 주단태 죄를 하나씩 만들어가는 거야. 네 딸과 하윤철이 누명을 벗을 수 있게. 이번 일 잘 하면 주단태한테서 은별이 목걸이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오윤희는 "오늘 밤 사람 하나가 죽을 거다. 나애교"라고 알렸고, 천서진은 "그 여자가 지금 주단태 돈을 갖고 튄 거냐? 그 여자를 왜 죽이려는 거냐? 설마 나보고 살인사건에 가담하라는 거냐?"라고 놀랐다.
오윤희는 "처음도 아니잖아. 주단태를 도와 수련 언니를 죽인 거 너 아니었어? 벌써 잊었니? 이제 받은 대로 돌려줘야지. 내가 당한 그대로. 내키지 않으면 안해도 된다. 평생 주단태 손아귀에서 괴롭게 살고 싶으면"이라고 했다. 천서진은 "뭐든지 하겠다. 대신 약속은 꼭 지켜라. 은별이 목걸이 넘기기로 한 거"라고 했다.
심수련은 로건리(박은석 분)에게 "나애교가 죽는 시간은 오늘 밤 10시다. 그 전에 우리가 계획한 모든 걸 끝내야 한다"고 알렸다.
같은 시각, 천서진은 술에 수면 유도제를 섞어 주단태에게 갖다 줬고, 나애교에게 "10시까지 창고로 돈 가지고 와. 죽기 싫으면"이라고 문자를 보냈다.
천서진은 주단태의 옷과 신발 등을 챙겨서 오윤희에게 건넸다. 이후 오윤희는 로건리를 만나 해당 가방을 건네줬다.
심수련과 로건리는 나애교가 주단태에게 살해 당하는 것처럼 완벽하게 꾸몄고, 마지막으로 로건리는 실제로 나애교가 죽은 것처럼 마네킹을 넣고 화장했다.
나애교 사망 8시간 경과, 정확히 오전 7시에 주단태가 깨어났고, 동시에 형사들이 영장을 들고 주단태의 집에 쳐들어왔다. 형사들은 "당신을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체포한다. 나애교 씨가 어젯밤 사망했다"고 밝혔다.
주단태의 집에서 증거물이 하나 둘 씩 발견됐고, 결국 긴급 체포됐다. 이어 뉴스에는 청아그룹 주단태 회장이 살해혐의로 긴급체포 됐다는 속보가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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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펜트하우스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