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만 105명" '그알' 박은석X최희X김호영, 고소 무릅쓴 캐스팅 디렉터 실체 폭로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3.28 11: 17

 배우 박은석과 최희와 김호영이 캐스팅 디렉터 조씨에 대한 피해를 고백했다. 조씨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제보한 105명이나 되는 상황이었다.
지난 27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캐스팅 디렉터 조씨와 관련된 피해자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캐스팅 디렉터 조씨와 관련되서 입은 피해를 제보하기 위해서 박은석과 방송인 최희와 김호영이 등장했다.

'그알' 방송화면

최희와 박은석과 김호영은 또 다른 피해자를 막겠다는 생각으로 '그알'에 등장했다. 박은석은 "제가 여기서 조용히 넘기면 향후 너무 많은 사람들 선배들 후배들 지망생들이 피해 볼 수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최희는 "잘못이 없어도 고소를 한다. 제가 당해봤다. 하지만 저는 끝가지 싸울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호영 역시도 "이미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이 있다. 사실을 밝혀야한다"고 말했다.
'그알' 방송화면
최희는 방송 1년차 시절 캐스팅 디렉터 조씨를 만나서 웨딩화보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 조씨는 최희에게 다시 연락해서 웨딩 화보 무산 책임을 지라고 했다. 
최희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변호사와 함께 조씨를 만났다. 조씨는 최희가 남자친구인 변호사와 함께 등장해서 자신을 납치 감금했다고 언론사에 허위 제보를 했고, 결국 기사화가 된 이후 최희는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박은석은 조씨에게 고소를 당했다. 박은석은 캐스팅 디렉터라고 접근한 조씨가 연극 초대권을 달라고 하고 관계자가 아닌 다른 여자 배우랑 보고 온 것을 알고 의심했다. 그리고 조씨와 관련되서 자신이 피해본 내용을 단체 채팅방에 올렸고 이것과 관련해서 고소를 당했다.
조씨는 박은석과 같은 채팅 방에 있던 다른 배우들에게 사과를 요구하거나 고소 취하 해주겠다고 하면서 합의금을 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알' 방송화면
'그알'에 출연한 변호사들은 조씨의 행동이 범죄라고 밝혔다. 한 변호사는 "죄가 아닌 줄 알고 고소했으면 무고이고, 사과문을 쓰게하고 무릎 꿇게 시키고 강요. 돈까지 갈취했으면 공갈이다. 여기에 변호사가 아닌데도 사칭해서 합의를 했다면 변호사법 위반이다"라고 설명했다.
조씨는 '그알' 측의 인터뷰나 취재를 거부하고,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조씨는 '그알'이 과거에도 자신의 입장을 허위로 방송해서 취재에 응할 수 없다고 문자메시지만 남겼다. 
'그알' 측에서 밝힌 조씨와 관련되서 피해를 입었다고 제보한 사람은 무려 105명. 이들 이외에도 추가적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