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빈지노와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신혼부부 같은 느낌으로 달달한 애정를 과시했다.
미초바는 28일 자신의 SNS에 “Wurst Models Ever 오늘 모델 학원 수업 내용은 ‘음식과 어떻게 사진을 찍는지’ 입니다”란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이 와플과 샌드위치 등 여러 음식을 앞에 둔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에 빈지노가 "제가 선생님께 배운건 음식은 최소 30분 뒤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란 댓글을 달자 미초바는 "네, 제가 이 수업이 쉽다고 말 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대댓글을 달았고 이에 빈지노는 "헐ㅋㅋㅋ”이라고 반응하며 티키타카 매력을 보여줬다.
지난 2015년부터 공개 열애 중인 두 사람. 빈지노는 최근 미초바에게 프러포즈를 한 사실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다.
지난 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빈지노는 자신의 프러포즈에 대해 “작년 7월부터 반지를 보러 다녔다. 아는 브랜드가 그것뿐이었다. 가격이 후덜덜 하더라. 캐럿을 조금 올렸는데 가격은 엄청 오르더라”라고 말하며 반지 구매에 대해 약 5개월 동안 고민했다고 밝혔다. 앞서 빈지노는 지난해 미초바에게 명품 브랜드 반지를 선물하며 프러포즈를 했으며, 당시 반지의 금액이 7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빈지노는 “한 번에 살만한 쉬운 가격이 아니다. 내가 래퍼고 돈 자랑을 많이 했었고, 돈도 적지 않게 벌 수 있었지만 어려웠다. 용기가 필요했다. 사랑하는 마음은 무조건이었다. 마음은 맞는데 돈이 안 맞더라”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군대 다녀오면서 결혼에 대해 결심하게 됐다는 빈지노는 "이런저런 이유로 결혼에 대한 별별 핑계를 대며 미뤄왔는데 힘든 시간을 같이 견디고 나니 그런 이유가 사라졌다. 같이 살면서 확신이 들었다. 이렇게 재밌구나"라고 고백했다.
또 빈지노는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하며 “프러포즈 순간에 말을 잘 하진 못했지만 결혼해 줄 것이냐 말했고 ‘yes’라는 답을 받았다. 엄청 울고 같이 안고 뽀뽀하고 그때야 반지를 끼워줬다. 그 후 5분 뒤가 새해 카운트다운이었다. 정말 좋고 진짜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원하던 프러포즈가 됐다고 생각했다. 작위적이지 않고, 재밌고, 진심이 담겨 있으면서도 감동적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스테파니 미초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