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를 감량한 문세윤이 점심 복불복에는 실패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두근두근 설레나 봄’ 첫 번째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설렘을 찾아 떠나는 여섯 남자들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난생 처음 경비행기 체험에 이어 배달 음식으로 설레는 감정을 느낀 것.
문세윤, 김종민, 딘딘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하며 경비행기에 올라 봄 내음이 가득한 남해바다를 감상했다.
이어 여섯 멤버들은 맛있는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의 설렘을 만끽하기 위해 배달음식 복불복에 나섰다. 메뉴 선정에 앞서 김종민은 “탄수화물을 먹을까? 단백질을 먹을까?”라며 다이어터의 행복한 고민에 빠져들었다.
김선호는 떡볶이, 라비는 라면과 김밥, 딘딘은 짜장면, 문세윤은 샌드위치 등 모두가 다른 메뉴를 주문했다. 배달음식이 올 때까지 모두가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에 문만 바라보며 긴장했다.
짜장면을 주문한 딘딘은 “안 설레. 떨려”라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복불복 게임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문세윤은 물회를 주문했지만 전화하는 곳마다 “배달이 안 된다”는 답변을 받아 울분을 터뜨렸다. 또한 예상치 못한 가게 공사 소식에 당황하기도. 세 번 연속 주문에 실패해 그는 “저는 못 먹는 걸로 알겠다”라고 자포자기 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메뉴는 김선호의 떡볶이와 순대. 두 번째는 라비의 라면과 김밥. 세 번째는 딘딘의 짜장면 두 그릇이었다. 의도치 않게 영맨 세 명이 복불복에 성공했다.
이에 김종민, 연정훈, 문세윤은 맛있게 먹는 동생들을 바라보며 “너네 오늘 잘 먹는다”라고 입맛을 다셨다. 세 사람은 제작진이 준비한 아메리카노와 빵으로 빈 속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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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