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에 고환OUT' 김민수 "한 쪽 잃어도 現두 아이父, 실패에 떳떳하길" (ft.VVIP 장동민 사기 빚)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3.29 06: 54

‘집사부일체’에서 이종 격투기 선수 김민수가 뜻밖에 고환파열을 고백하며 실패담을 고백, 현재는 두 아이 아버지로 건강하게 살고 있는 근황과 함께 용기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실패담 고백들이 이어졌으며 다음 사부로 이경규를 예고했다. 
이날 싸이, 방탄소년단, 아이유, 마룬 5등 초대가수 섭외가 실패한 가운데, 개그맨 김용명이 깜짝 초대가수로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상민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큰 희망과 웃음을 주고 선한 영향력을 준 한 명에게 실패왕으로 임명, 큰 거 한 장 주겠다”며  돈다발 성공 장려금을 공개,  먼저  이종 격투기 선수 김민수가 육체적 고통을 안긴 실패담부터 전했다. 
그는 시작부터 “격투기하면서 잃은 것, 저는 한쪽 (고환)이 없습니다, 고환 한 쪽”이라 고백하면서 최고의 챔피언이던 상대선수 무라드 보우지디와 격투기 중에 일어난 일을 회상했다.
김민수는 “2라운드 돌입, 딱 맞고 아픔을 느꼈다, 선수용 보호구인 플라스틱 파울 컵이 깨졌다”면서 “파울컵은 급소를 보호하는 보호대, 그 보호구가 깨질 정도의 공격이었다”며 운을 뗐다.  
계속해서 그는 “상대방 킥 한 방에 보호구가 파손됐고, 겉으론 티가 안 나서 일단 경기가 진행됐다, 4라운드에 맞았는데 엄청 강하게 맞았다”면서 “그 순간 뭔가 잘못됐구나 느껴 , 아픈데 열도 오르더라, 그때 의사도 괜찮다고 판단해 3분 후 경기가진행됐다, 그때 아픈 줄도 모르겠더라”며 엄청난 승부욕도 전했다. 
멤버들은 “우리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통인데 경기를 다시 뛴 것이 대단하다”고 했고 김동현도  “엄청 몸을 혹사시키는 경기로 유명해, 8강만 가도 선수 대부분이 만신창이가 된다, 싸웠다는 것도 대단하고 사람 자체가 다르다”면서 인정했다. 
김민수는 “결국 경기를 끝내서 이겼다, 경기가 끝나고 구급차 타고 병원을 갔더니 로우킥으로 피고름이 차서 피빼는 수술부터 했다 ”면서 인간승리담을 전했다. 게다가 현재 두 아이 아빠가 됐다고 하자 지석진은 “난 멀쩡한데 애 하나, 하나인 사람도 둘을 낳았다면 난 어떤 일도 할 수 있다”면서 놀라워했다.  
전 야구선수 심수창은 “18연패되니 나를 내려놨다”면서“심지어 연패기간에 1승 당 기부를 하기로 했는데, 후원실패로 별명이 0영원한 기부천사가 됐다,  그걸 모르고 진짜 기부천사가 된 줄 알았다”며 에피소드로 웃음을 안겼다.  
장동민의 일화도 이어졌다. 장동민은 “10년 전, 보석 주인이 딱한 사정으로 울면서 3억 정도 빌려달라고 해, 전당포에서 정확히 보석 55개를 가져왔다”면서 “태어나 루비도 처음봤다 , 자그마치 60캐럿, 감정사도 하나만 해도 10억은 된다고 하니까 솔깃했다”며 입을 열었다. 
장동민은 “3억은 없어서 주변에 돈 있는 친구를 소환해 삼자대면했다”면서 “난 그냥 소개시키고 가면 됐는데, 갑자기 친구가 보석은 모르겠고 장동민한테는 줄 수 있다고 하더라”며 한 마디로 장동민이 돈을 빌리게 된 상황을 전했다. 
장동민은 “3억에 한 달 이자가 2천만원 정도 됐다”며 사기극의 전말을 전하면서 “보증 써주고 돈 빌려주기로 해, 대신 조건으로 보석을 은행 금고에 넣고 키는 내가 가지고 있겠다고 해”며 종로 VVIP 은행 금고에 한 달 몇 백이나 되는 사용료를 냈다니 치밀했던 작전을 전했다. 
장동민은 ““60캐럿 루비사러 두바이에서도 오고 며칠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한 두 달이 지나, 친구는 이자를 왜 안 주냐고 하더라,  보석 주인은 보석 팔리면 준다니 대신 이자를 내달라고 했다”면서 “그 달부터 만져보지도 못한 돈의 이자를 주기 시작, 심지어 2천씩 적금 붓는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났다”면서 “나중엔 감정가가 10억짜리를 2천이라 불러, 다른 건 매입거부까지 했고 다 합해봤자 4천만원이었다”면서  50억 보석사기를 당했다고 전했고, 장동민도 실패왕 유력후보로 떠올랐다.  
이후 실패스티벌 실패왕 즉위를 위한 게임을 진행했고 실패왕으로는 ‘오직 하나 뿐인 그대’ 김민수가 등극했다. 그는 “하나긴 하지만 건강하게 살고 있어, 혹시 저처럼 사고를 당한 분들도 떳떳하게 살길 응원한다”며 진심어린 응원을 전했다. 
계속해서 찐사부를 찾아서 멤버들이 강원도 인제에 모였다.  본격적으로 강원도 인제에 모인 멤버들, 이승기는 “예능인들의 성지, 논산 훈련소 느낌이다”며 흥미로워했다. 이어 계곡 앞에 앉아있는 사부를 발견, 바로 이경규였다.  
진정한 예능 대부, 이경규는 “연예계 10년을 더 버틸 노하우를 전하겠다”면서 “정글 같은 곳에서 10년 먹고살 비책을 전하겠다고”고 선포, 이어 “앞으로 10년 날로 먹는거다, 보장해줄 것”이라 면서 “행여나 촬영 내용이 재미없으면 성의라도 보이려고 강원도 인제로 왔다, 욕 안 먹기 딱 좋은 장소 , 잘 못되면 너희 잘 못 ,너희가 욕 먹는건 상관없어, 난 내가 할 것만 하고 갈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속세를 떠난(?) 결정적 이유에 대해선 “김숙 때문”이라면서 “김숙한테 (대상) 한 방맞고 때려치우려 했다”며 자연인으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고, 인생이 리액션이라 외치는 그에게 멤버들은 “찐경규”라며 외치더니, 하드코어 예능 특훈에 패닉된 모습이 그려졌다.  힐링캠프가 아닌 킬링캠프를 예고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