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전혜빈, 불륜 오해까지…김경남 "왜 참고 사냐" [어저께TV]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3.29 06: 48

‘오케이 광자매’ 전혜빈이 민폐 시댁 식구들의 억지에도 어찌할 수 없어 그저 당하기만 했다. 이를 본 김경남은 왜 당하고만 사느냐며 대신 울분을 토했다.
28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 연출 이진서)에서는 나편승(손우현)의 외도에도 이혼을 하지 못한 채 새출발을 한 이광식(전혜빈)이 여전히 나편승과 그의 식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년 여행 후 돌아온 이광식은 식당을 개업했다. 그 사이 이철수(윤주상)이 이광식의 시댁에 5000만원을 준 바 있어 이광식은 돌아온 아버지에게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 그리고 자신에게 괜찮냐고 묻는 아버지의 말에 울컥해 급하게 자리를 떴다.

방송화면 캡쳐

식당을 개업했지만 여전히 나편승 식구들의 손에서는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다. 나편승은 식당 외벽을 웨딩사진을 도배하는 등 민폐를 저질렀다. 이에 분노한 이광식은 시댁을 찾아갔지만 오히려 시댁 식구들은 이광식이 1년 동안 말도 없이 잠적하고, 바람을 피웠다면서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특히 시댁 식구들은 계속해서 이광식에게 빌붙으려 했다. 식당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더 넓은 집을 구하라고 하는가 하면, 그 집에서 같이 살자고 제안하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한 것.
기가 막힌 이광식이었지만 어찌할 방도가 없었다. 그는 점심 시간에 찾아와 돈도 내지 않고 밥을 먹으려 하고, 민폐를 끼치는 나편승의 식구들에게도 분노했지만 “어머니 모시고 나가”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시댁 식구들은 이광식이 화를 낼 때면 오히려 더 화를 내며 어린 남자를 꼬신 여자로 만들며 자존심을 짓밟았다.
한예슬(김경남)은 그런 이광식이 못마땅했다. 그는 고된 하루를 마치고 돌아오는 이광식에게 “왜 참느냐. 그때 이혼하지 왜 못하고 그러느냐. 보기에는 똑 부러지는데 왜 그러느냐. 전철에서 용감하게 똑 부러지게 양보 받는 그 사람은 어디에 있느냐”고 말했다. 이에 이광식은 “내가 무조건 참아야 되는 입장이다”며 눈시울만 붉혔다.
나편승은 계속 이광식에게 질척댔다. 튕겨봤자 법적으로 부부라면서 이광식에게 들러 붙었다. 이를 본 한예슬이 식당에 들어와 이웃집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자 나편승은 옛날 일을 떠올리며 그때부터 불륜를 저지르고 있던 게 아니냐고 의심했다. 기가 막힌 상황에 결국 분노한 한예슬은 나편승에게 주먹을 날렸고, 이를 본 이광식은 프라이팬으로 한예슬의 뒤통수를 때렸다.
한편, 배변호(최대철)는 신마리아(하재숙)가 이광남(홍은희)과 있는 걸 보고 전화를 걸어 따로 만났다. 신마리아는 “난 그냥 궁금했다. 이 일을 제대로 해결해줄 수 있는 여자인지”라고 억울해했고, 배변호는 “해결은 당신과 내가 해야하지 않느냐. 애 때문에 같이 살아야 한다는 말도 일리가 있지만 감정도 없으면서 둘이 함께 산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말했다.
이에 신마리아는 “난 변호사님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정말 좋은 파트너가 될 거다”고 설득했지만 배변호는 “난 법적으로 가정이 있는 사람이다. 복덩이만 주시면 내 모든 재산 드리겠다”고 말했다. 결국 신마리아는 배변호의 뺨을 때렸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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