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찬열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팬들의 곁을 잠시 떠난다.
엑소 찬열은 29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으며,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찬열은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했다. ‘으르렁’, ‘중독’, ‘콜 미 베이비’, ‘마마’, ‘러브 미 라이트’, ‘몬스터’, ‘코 코 밥’, ‘러브 샷’, ‘몬스터’, ‘파워’ 등의 히트곡을 냈다.
엑소 그룹 활동 뿐만 아니라 유닛 활동, 각종 OST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세훈과 세훈&찬열로 활동했고, 드라마 ‘도꺠비’ OST ‘스테이 위드 미’ 등을 히트시켰다.
연기적으로도 재능을 보이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찬열은 드라마 ‘미씽나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에 출연했고, 영화 ‘장수상회’,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더 박스’ 등에서 활약했다.
입대를 앞둔 찬열은 지난 18일 영화 ‘더 박스’ 기자간담회에서 “입대하기 전 좋은 작품을 만나 영화를 보여드리고 갈 수 있어 너무 영광이고 참 다행이라 생각한다. 마음도 가서 편할 것 같기도 하다”며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잘 다녀올 준비가 돼 있다. 잘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찬열의 입대는 엑소 멤버 중 다섯 번째다. 앞서 엑소에서는 시우민, 디오, 수호, 첸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자 잠시 팬들의 곁을 떠난 바 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