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 이다윗x조현x김도훈, 명대사 베스트3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3.29 08: 27

 2021년 첫 번째 한국 공포 스릴러 ‘최면’(감독 최재훈) 측이 영화 속 명대사 BEST 3를 공개했다.
#1. “사람의 기억은 간사하다. 불리한 것은 쉽게 지워버리기 때문이다”…호기심 많은 도현의 기시감
첫 번째 명대사는 바로 도현(이다윗 분)이 심리학 수업 과제를 하는 도중에 등장한다. 영문학과 학생이지만 인간이 느끼는 죄의식에 관심이 많은 그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아픈 기억을 다룬다. 하지만 정신 치료를 받는 편입생 진호(김남우 분)를 통해 우연히 최면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기억 속 빈틈을 발견한 그는 혼란을 느끼기 시작한다. “사람의 기억은 간사하다. 불리한 것은 쉽게 지워버리기 때문이다”라는 도현의 말은 자신뿐만 아니라 관객들까지 다시 한번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하며, 허를 찌르는 명대사가 탄생하게 되었다.

영화 스틸사진

#2. “최면에서 깼는데.. 계속 소리가 들려”…괴로워하는 현정의 고통 섞인 외마디
영화 스틸사진
두 번째 명대사는 최면 치료를 받은 이후 삶이 파괴되기 시작하는 현정(조현 분)의 모습과 함께 등장한다. 현정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아이돌이지만, 학생으로선 친구들의 시기와 질투로 힘들어한다. 이런 그녀에게 도현은 최교수(손병호 분)에게 최면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하고, 이후 현정의 삶은 송두리째 변하기 시작한다. 눈앞에 펼쳐지는 섬뜩한 환영과 떠오르는 과거에 시달리며 “최면에서 깼는데.. 계속 소리가 들려”라고 말하는 ‘현정’의 대사는 그녀가 두려움에 떨고 있음을 알려주는 대목이었다.
#3. “우리가 언제부터 친구였지?”…문득 스쳐간 병준의 기억의 빈틈
영화 스틸사진
마지막 명대사는 바로 병준(김도훈 분)이 도현과 친구들을 만난 후 “우리가 언제부터 친구였지?”라고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이다. 친구들과 오랜만에 술자리를 가진 병준은 문득 이들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려고 하지만 쉽게 생각해내지 못한다. 가볍게 병준의 뇌리를 스쳐간 질문은 그들의 기억 속 숨겨진 진실을 암시하는 동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포 스릴러 ‘최면’은 개봉 후 “시의적절한 소재가 좋았고 분위기로 만들어내는 공포감이 있음”(네이버_1ymc****), “낮에 봐서 다행. 밤에 봤으면 무서워서 집에 못갈뻔”(네이버_gaya****) 등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최면'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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