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이가 새 둥지에서 연기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유이가 럭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29일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럭키컴퍼니는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전경수 대표가 이끄는 회사. 전 대표는 매니지먼트 업계에서 그 수가 많지 않은, 주목할 만한 여성 대표 중 한 명으로 특히 여배우들과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해왔다. 현재 배우 장희진, 배윤경 등이 럭키컴퍼니에 속해있다. 전 대표와 유이의 만남은 그래서 더욱 눈여겨볼 만 하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유이는 성공한 '연기돌'로 꼽히는 배우로 2009년 데뷔 이후 '오작교 형제들', '상류사회', '결혼계약', '불야성', '데릴남편 오작두', '하나뿐인 내편' 등 굵직한 작품의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이후 SF8 '증강콩깎지'를 통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더욱 그 이름을 확고히했다.
작품 뿐만 아니라 예능을 통해서도 진솔한 모습으로 사랑 받았는데 지난 해 출연한 MBC '나 혼자 산다', '전참시' 등은 유이의 '찐' 매력을 들여다볼 수 있게 했다.

특히 '나 혼자 산다'에서 뱃살 논란, 거식증 등 예민할 수 있는 부분도 허심탄회하게 얘기한 유이는 당시 OSEN을 통해 "진짜 내 모습을 보여드릴 때 가장 좋아해 주실 거라 믿었다. 그래서 정말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애프터스쿨에 처음 들어갈 때 꿀벅지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악플도 많았다, '뱅'을 부를 때 의상이 배꼽티였는데 '유이 뱃살' 논란이 있었다. 나이도 어려서 눈물도 많이 났다. 가수에서 드라마로 넘어오면서 왜 이렇게 살이 많이 빠졌냐고 하더라. 거식증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사실 드라마에서 아픈 역할을 했는데, 굶어서 살을 뺐다. 8년 동안 하루에 한 끼만 먹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그러면서 "몸 만큼이나 중요한 게 마음인데, 그걸 계속 무시하고 그저 열심히만 살았던 것 같다. 내가 먼저 나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고 소중하게 대할 때 다른 사람들도 나를 똑같이 바라봐 주고 사랑해 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내 마음이 건강해야 주위 사람들이 나에게 보내주는 사랑과 관심도 건강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라고 전해 많은 공감과 응원을 받았던 바다.

실제로 최근 유이는 깡말랐던 예전의 모습과는 달리 운동을 통해 다져진 근육과 건강한 몸을 SNS를 통해 공개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렇듯 '건강미녀'란 수식어를 새롭게 다시 찾은 유이가 새 소속사를 만나 어떤 배우 행보를 펼쳐갈 지 주목된다.
럭키컴퍼니 측은 유이와의 전속계약과 관련, "내면과 외면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갖춘 유이와 함께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어 감사하다. 그와 일할 수 있는 것은 큰 행운이라 생각 한다. 폭 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 선보일 유이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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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럭키컴퍼니, 유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