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조울증 있는 듯?'이라는 무례함에 "빙고!" 사이다 답변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3.29 20: 51

[OSEN=최정은 기자] 최근 극단적 심경을 토로한 야옹이 작가가 무례한 팬에게 사이다 발언을 했다.
오늘 29일 야옹이 작가가 개인 인스타그램 피드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이 피드를 본 누군가가 "조울증인가? 신나셔서 스토리 미친듯이 올리네. 저번에 갑자기 기분 엄청 좋다가 밤에 엄청 우울하다 이러고. 조울증 있으신듯"이라며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야옹이 작가는 "빙고!"라며 "물론 조울증에 '울'은 치료하려고 애쓰고 있다"라며 "많이 좋아진 건데!! 미술 하는 애들 중에 이런 애들 많은데...? 훔..."이라며 답변했다.
이어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자 야옹이 작가는 "천사같은분들 같으니!! 저 상처 안받았어요. 제 상태 제일 잘 아는게 제 자신인걸요.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23일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휴일이 없다. 모든 워킹맘들이 그렇듯. 나는 밤새 일하고도 아이랑 시간을 같이 못 보낸 죄책감이 더 큰 죄인이다"라며 육아의 고충과 더불어 "긍정적으로 마음을 먹지 않으면 버티지 못할 것 같아서 나쁜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써도 매일매일 눈치가 보이고 극단적인 생각이든다"라며 극단적인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나는 제대로 잘하는 게 하나도 없는 것 같고 주변에 민폐만 끼치는 것 같고..그냥 내가 없으면 모두가 행복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최근 일주일간 밝은 모습으로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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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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