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 지연수 "일라이와 이혼, 소송갈 듯..살고 싶어 이혼" [Oh!쎈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3.29 21: 52

‘강호동의 밥심’ 지연수가 일라이와 이혼에 대해 밝혔다.
29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화려한 싱글로 돌아온 지연수가 출연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제 이혼 4개월차가 된 지연수는 “나는 아직까지 이혼서류 정리가 안됐다. 확실하게 돌아오신 분들이 부럽다. 나는 현재 상황이 소송으로 가야할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화면 캡쳐

일라이와 11살 나이 차이를 가지고 있던 지연수는 “나이 차이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 같다. 이혼하고 보톡스를 끊었다. 연하 남편과 결혼에 부정적인 시선이 있어 동안에 대한 강박이 있었다. 눈, 코는 예전에 했으니까 이제는 보톡스도, 마스크팩도 하지 않고 있다. 42살의 나로 사는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특히 지연수는 “방송 자체가 생계와 연결이 되어 있지 않느냐. 쇼윈도 부부로 오랜 시간을 지냈다. 솔직히 남보다 못한 사이였다”라며 “당시만 생각하면 울컥하는데, 이혼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게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도 사람이라서 행복해지고 싶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지연수는 “화면 속 우리 부부의 모습을 부러워하셨는데, 그건 속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의 말이다. 내 불행을 들키고 싶지 않았다. 혼자 많이 외로웠다. 일라이도 힘들 거라고 생각했고, 무언의 약속처럼 아이에게는 상처 주는 모습 보여주지 않으려 각자 분리된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일이 많이 없고 해서 미국으로 가자는 결정을 했었다. 이삿짐 정리하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런데 영주권이 나오려면 서류가 필요한데 부족했다. 서류 준비를 위해 내가 한국에 홀로 왔다가 전화로 이혼을 통보 받았다”며 “서서히 조금씩 어긋났었다. 힘들게 살다가 아이의 존재만 생각하며 버텼다. 처음에는 엄청 매달렸다. 미국에 있는 아이 때문에 걱정해서 그랬다. 재결합 논의 중이라고 했었는데 상대방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여자로서의 인생은 이 사람과 끝이지만 아이 아빠로서 유예기간을 줘야겠다 싶었다. 재결합 이야기가 나왔지만 거기서 내가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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