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온리원 오브 준지가 시각포기 헤어를 할 수 밖에 없던 비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듯 물어보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 사연자는 가족과 연 끊고 사라진 누나에 대한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사연자는 “누나가 어린시절 아버지의 강요로 트라우마가 남아있다더라”면서 이후 일본으로 누나가 떠난 후 소식이 완전히 끊겼다고 했다.
사연자는 “나중에 보니 시리아 사람과 결혼했더라, 결혼 사실도 몰랐다”면서 “일본에 찾아가보려도 했다, 어렵게 연락처를 알아내 전화했으나, 남편되는 사람이 누나를 바꿔줄 수 없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버지 자격이 없어 아내를 지키겠다고 하더라, 누나 목소리라도 들어야 안심이 될 것 같아 생사를 물었더니 바로 누나가 연락이 왔다”면서 “일본에서 잘 지내고 있고 한국에 갈 생각이 없다고 했다”며 마지막 통화내용이었다고 했다.
이에 보살들은 “그냥 너도 네 행복을 찾길 바란다, 누나가 마음이 열리 때까지 편하게 놔주고 네 인생을 살아라”고 조언했다.
7인조 아이돌 보이그룹 온리원 오브의 규빈과 준지가 출연했다. 두 보살은 앞머리로 얼굴 반은 가린 준지를 보며 “사이보그 보이니? 자동으로 마스크도 될 듯”이라며 놀라워했다.
앞머리로 얼굴을 반은 가린 준지는 “작년 1월 처음 이 시각포기 헤어 시작해, 2주만 하고 끝날 줄 알았는데 계속하다보니 이 머리를 1년 동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고 싶지 않았으나 이 머리로 많이 알아봐주니까, 앞머리 넘기면 팬들이 알아봐줄까 걱정이다”며 고민을 전했다.
어떻게 시각포기 헤어를 하게됐는지 묻자 준지는 “앨범 콘셉트 잡을 때 미용실 원장님이 추천해줬다”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는 준지는 고충을 전했고, 즉석에서 답답했던 앞머리를 넘기며 얼굴을 깜짝 공개했다. 두 보살은 "너무 잘생겼다"며 준지의 숨겨뒀던 비주얼에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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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