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석이 독립을 위해 남산 뷰가 있는 집으로 이사했다.
오늘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에서는 서른 두살 배우 김민석의 일상이 공개됐다.

배우 김민석은 "처음에는 생활고 때문에 같이 살다가, 외로움을 많이 타서 친구들이랑 같이 살았다"고 밝혔다. 김민석과 동거하는 사람은 배우 이다윗. 김민석은 "어린시절 부터 가족이 할머니 밖에 없었다. 그래서 친구가 가족 그 이상의 의미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김민석은 독립을 위해 집을 알아봤다. 함께 독립할 집을 보러 간 친구는 인피니트 성규. 성규는 김민석의 8년차 친구로 "외로움의 결정체인데, 혼자산다고?"라며 걱정했다.
김민석은 "이사를 성인되고 나서부터 10번 이상 해 봤다"며 "반지하, 달동네, 물이 안 나오는 집에도 살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대리석 집에, 뷰가 좋은 곳에서 살고 싶다"며 바람을 이야기했고, 그에 부합하는 완벽한 집을 찾았다.

이어 이사날이 다가오자 김민석은 멘붕에 빠졌다. 항상 친구들과 함께 살아서, 어떻게 이사해야하는지 감을 잡지 못한 것. 뮤지컬 배우 고은성과 동네 친구가 이사를 도왔다. 엘레베이터가 4층까지 이삿짐을 옮겨야 하는 상황. 고은성은 "이따가 이야기 좀 하자"라며 이를 꽉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석은 TV를 옮기던 중 "엘리베이터가 왜 없어! 스쿼트 하는 기분이야! 죽겠어"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매트리스를 옮기던 도중 고은성은 "군생활 하는 것 같아. 일병 생활 끝날 줄 몰랐는데, 끝났잖아"라며 응원했다. 이에 김민석은 "무슨소리야 지금 1층 훈련생이야"라고 비유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 모습을 보고 재재는 "극한의 팀플이다"라며 놀라워했고, 붐은 "저 정도면은 7만원 줘야해"라며 친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사를 하던 도중 김민석은 친구들과 함께 김치찜과 파스타를 주문해 먹었다. 고은성은 "형 혼자 살기 힘들 것 같아. 워낙 외로움을 많이 타니까"라며 걱정했다. 김민석은 "그래서 나는 군대 생활이 너무 행복했어. 고개만 돌리면 얘(고은성)가 자고 있으니까"라며 웃어 두 사람의 우정을 가늠하게 했다.
친구들이 떠나려 하자 외로움이 많은 김민석은 "커피라도 먹고 가, 씻고 자고 가"라며 붙잡았다. 이에 재재는 "굉장히 질척거리시네요"라고 응수했다. 친구들이 떠난 자리 "걱정도 되고. 허전해. 전화할게"라며 아쉬운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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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독립만세'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