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의 육진수와 이한나 부부가 큰 아들과 작은 아들을 소개했다.
29일 오후 방영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 육진수와 이한나 부부가 가족들을 소개했다.
육진수와 이한나 부부는 미녀와 야수 부부로 유명했다. 이한나 부부는 둘째 임신 3개월까지 모델 일을 했다. 현재는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었다. 육진수와 이한나의 큰 아들 육지원은 영재로 유명했다. 중학생이지만 고등학교 3학년 문제를 풀 정도로 뛰어났다.
막내 아들 육지우 역시 선천성 기도 협착증으로 고생했다. 무려 40번이 넘는 수술을 견뎌내면서 건강하게 거듭났다. 이한나는 "목소리를 크게 낼 수는 없지만 정상적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막내 아들의 건강 상태를 설명했다.
육진수와 이한나 부부는 막내 아들의 투병 기간을 함께 견디면서 힘겨웠다. 이한나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기간 중에 제일 힘들었다. 아들이 감기 걸려서 지쳐서 누워있는 모습만 봐도 가슴 아픈데, 생사를 오가는 상황이어서 아무것도 눈에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육진수 역시 "앰뷸런스라는 앰뷸런스는 다 타고 다니면서 잊혀지지 않는 시간을 보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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