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심은진은 남편 전승빈과 러브스토리를, 앤디와 전진은 신화 불화설의 뒷 이야기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페셜 MC 팔방미인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출연했다. 국제커플이자 재혼부부인 전수경에게 패널들은 “미카엘부부와 평해이론”이라며 소개했다.
전수경은 “스킨십 많이하는걸 좋아하지만 나이들면 잘 안 하게 돼,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따뜻하게 안아준다, 그럼 하루가 너무 따뜻하게 시작되는 기분”이라며 풋풋함을 전했다.
전수경은 현재 남편인 중국에서 현 호텔 지배인으로 일하고 있다며 “1년간 기러기 부부, 영상통화로 달래지만 스킨십은 아쉽다”면서 남편을 그리워했다.
패널들은 “여장부 전수경의 애교에 배우 황정민이 질색했다고 하더라”꼬 묻자전수경은 “남편이 호텔 일을 하니 매너는 기본, 듬직하다”면서 “5살 연상 나이 많은 오빠가 처음이라, 연상 오빠의 장점이 많아, 잠자고 있던 애교가 한 순간에 나오더라”고 수줍어했다.
그러면서 “주로 영어로 소통해, 영작을 하다보니 느릿 말투에 애교가 섞여 남편이 뽀뽀도 많이 한다”면서 “특히 황정민 부부와 함께 만나면 도대체 못 봐주겠다고, 어떻게 사람이 변하냐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전수경에게 은퇴하고 남편 매니저를 하고 싶었다는 소문에 대해 전수경은 “혼자보기 아까운 것이 많아, 외모도 주관적이지만 잘 생겨, 유머감각이 있다”면서 “흥도 많지만 노래도 엄청 잘한다, ‘서프라이즈’에서 나오는 재연배우되면 간식벌이도 되고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카엘은 아내 박은희와 폴란드 국제부부 집을 방문했다. 미카엘은 능숙한 폴란드어를 폭발, 알고보니 어머니가 폴란드 사람이라는 미카엘은 폴란드, 불가리아어, 러시아, 영어, 한국어까지 총 5개국어를 할 수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은희는 폴란드 부부의 딸을 보며 “언제 저렇게 예쁜 딸 낳을까”라며 서른 아홉에 출산 고민을 전했다. 건강하게만 아이가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지인이 2세 계획에 대해 묻자 박은희는 “이미 난임센터를 다니고 있다”면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아무 이상 없다는 소견이 나와야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지금은 둘이 테스트 받을 것도 많아, 기다리는 시간도 엄청난다”며 고충을 전했다. 게다가 난임센터 가면 무섭고 기분도 우울해진다고.
박은희는 “센터 곳곳에 주사기가 보이는데 그 과정이 너무 무섭다”고 했고 미카엘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쉽지 않은 2세 계획을 보였다.
계속해서 전진과 류ㅇ서 부부는 세기말 아이돌 동창회를 열었다. 바로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 샤크라의 황보, 신화의 앤디가 방문했기 때문. 일명 ‘진이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진친소’가 된 분위기가 분위기를 흥겹게 돋구웠다.
이때, 전진은 “은진이 혼인신고했지 않냐”면서 배우 전승빈과 심은진의 결혼을 언급, 심은진은 “교제 한 달만에 결혼 결심, 운명을 직감했다”면서 “한 달만에 얘랑 결혼해야 겠는데?란 생각이 문득 들더라, 내가 먼저 나랑 같이 살래?라고 물어봤다”며 걸크러시 원조 다운 모습을 보였다.
심은진은 “그렇게 얘기하니 남편이 무슨 생각으로 그러냐고 물어, 나중엔 남편도 시원하게 오케이했고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에 황보는 “서로 이것도 맞아야해, 상대가 안 받아주면 잘리는 것”이라며 부러워했다.

다시 전진 집에서 모두 모였다. 심은진에게 남편을 만나고 달라진 점을 물었다. 심은진은 “연애는 헤어짐도 생각하지만 결혼은 영원을 기약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싸움을 크게 만들지 말자 생각한다”면서 “의견 충돌이 있어 욱해도 의도를 파악하고 대화로 한 번더 물어보잔 생각이 강하다”며 대화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생겼다고 했다.
예전엔 욱했다면 인내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고. 대화를 많이 하면서 결혼의 첫 여졍을 그려가고 있다고 했다. 심은진은 “큰 싸움보다 사소한 걸로 서운해한 적은 있어, 원래 내가 눈물이 많다”면서 “(의견 충돌로) 우리 20분 동안 쉬고 얘기하자고 방에 들어가 울었더니, 남편이 따라 들어와서 같이울더라, 결국 화해했다”며 처음 밝히는 결혼 스토리를 전했고 모두 “술 좀 끊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튿히 앤디와 전진은 신화 불화설은 언급하며 “멤버 여섯명이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가지고 있는 슬픈 이야기를 잘 안 한다”고 하자, 모두 “남자들이 더 그렇다”고 공감했다.
앤디는 “혹여나 부담이 될까 참아왔던 감정의 타이밍을 놓친 것”이라며 운을 뗐다. 전진도 “데뷔 초엔 늘 함께였다, 자라온 환경에 대해 서로 많은 얘기를 하며 서로를 알아갔고,그렇게 진짜 열심히 했다”면서 “나이가 차면서 오히려 철이 들면서 대화가 없어졌다, 서로 너무 잘 알기에 깊은 얘기는 잘 못하게 됐다, 내가 힘들다 말하면 이 형도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됐기 때문”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패널들은 얼마전 마찰을 빚었던 신화의 불화설 뒷이야기를 언급하며 해결이 됐는지 물었다. 전진은 “함께한지 24년, 담아둔 것이 터진 건데, 누구나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더 해결이 잘 돼서 더 끈끈해졌다, 부부로 따지면 신혼 때로 돌아왔다”며 유쾌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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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