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전수경이 재혼 남편에 대해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시험관 시술 주사기로 인해 크게 오해를 받은 웃지못할 일화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전수경이 출연했다.
이날 전수경은 현재 남편인 중국에서 현 호텔 지배인으로 일하고 있다며 “1년간 기러기 부부, 영상통화로 달래지만 스킨십은 아쉽다”면서 남편을 그리워했다.
패널들은 “여장부 전수경의 애교에 배우 황정민이 질색했다고 하더라”꼬 묻자 전수경은 “남편이 호텔 일을 하니 매너는 기본, 듬직하다”면서 “5살 연상 나이 많은 오빠가 처음이라, 연상 오빠의 장점이 많아, 잠자고 있던 애교가 한 순간에 나오더라”고 수줍어했다.
이어 전수경은 쌍둥이 딸이 결혼을 반대했던 일화도 전했다. 전수경은 “언젠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단 꿈이 있었다, 쌍둥이 딸에게 조심스럽게 연애를 고백해, 연애는 괜찮은데 결혼은 아닌것 같다고 하더라”며 회상했다.
전수경은 “마침 남편도 재혼가정 출신이라 아이들 마음을 잘 알더라, 천천히 자연스럽게 지내며 여행도 하니 정이 들더라”면서 “조금씩 스며들면서 딸들이 재혼을 찬성했다”고 덧붙였다.
전수경은 결혼 후 호텔 살이만 3년을 했던 일화도 전했다. 전수경은 “호텔 룸을 몇개 터서 집처럼 만들었다, 맨날 룸서비스가 되던 집”이라면서 “수건도 칼각으로 세팅되어 있고 옷 세탁도 알아서 다 됐던 호텔특권”이라며 호화로웠던 호캉스 생활을 전했다.

전수경은 “하지만 아이들에겐 불편함이 많았다, 교복을 입고 호텔을 드나드는 것도 그렇고, 내가 결혼한지 모르는 사람은 전수경이 호텔에 자주 드나드는 것에 대한 시선이 불편했다”면서 “딱 그 시간이 좋았다”며 회상했다.
전수경은 미카엘 부부를 보면서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를 얻었다”며 첫 시술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술 당시 괴소문으로 곤욕을 치룬 일화에 대해선 “공연을 계속하던 때, 심지어 주사를 맞이며 지방공연을 다녀, 짐 속에 주사도 가져갔다”면서 “쓴 주사기를 쓰레기통에 버렸더니, 쓰레기 통에 있던 주사기를 보며 오해를 받아, 심지어 공연 직전이라 텐션을 올려야했다”며 회상했다.
전수경은 “당시 최정원과 함께 분장실을 쓰던 때, 이 언니들 문제가 있다면서 아무리 공연이 중요해도 이런 약기운을 빌려서 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며 비범한 비화를 전해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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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