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전수경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심은진이 절친 전진을 만나 남편 전승빈과의 결혼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불륜 의혹에 휩싸였던 그였기에 더욱 이목을 사로 잡았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전수경은 재혼한 혼혈인 남편을 언급, 스킨십에 대해선 “스킨십 많이하는걸 좋아하지만 나이들면 잘 안 하게 돼,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따뜻하게 안아준다, 그럼 하루가 너무 따뜻하게 시작되는 기분”이라며 풋풋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전수경은 현재 남편인 중국에서 현 호텔 지배인으로 일하고 있다며 “1년간 기러기 부부, 영상통화로 달래지만 스킨십은 아쉽다”면서 남편을 그리워했다.
전수경은 “주로 영어로 소통해, 영작을 하다보니 느릿 말투에 애교가 섞여 남편이 뽀뽀도 많이 한다”면서 “특히 황정민 부부와 함께 만나면 도대체 못 봐주겠다고, 어떻게 사람이 변하냐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전수경은 결혼 후 호텔 살이만 3년을 했던 일화도 전했다. 전수경은 “호텔 룸을 몇개 터서 집처럼 만들었다, 맨날 룸서비스가 되던 집”이라면서 “수건도 칼각으로 세팅되어 있고 옷 세탁도 알아서 다 됐던 호텔특권”이라며 호화로웠던 호캉스 생활을 전했다.
전수경은 “하지만 아이들에겐 불편함이 많았다, 교복을 입고 호텔을 드나드는 것도 그렇고, 내가 결혼한지 모르는 사람은 전수경이 호텔에 자주 드나드는 것에 대한 시선이 불편했다”면서 “딱 그 시간이 좋았다”며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날 심은진이 남편 전승빈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심은진은 전진과 23년 절친이라면서, 과거 함께 아이돌로 활동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전진은 진심으로 절친 심은진의 결혼을 축하했고, 심은진은 “교제 한 달만에 결혼 결심, 운명을 직감했다”면서 “한 달만에 얘랑 결혼해야 겠는데?란 생각이 문득 들더라, 내가 먼저 나랑 같이 살래?라고 물어봤다”며 걸크러시 원조 다운 모습을 보였다.
심은진은 “그렇게 얘기하니 남편이 무슨 생각으로 그러냐고 물어, 나중엔 남편도 시원하게 오케이했고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또한. 남편을 만나고 달라진 점에 대해서 심은진은 “연애는 헤어짐도 생각하지만 결혼은 영원을 기약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싸움을 크게 만들지 말자 생각한다”면서 “의견 충돌이 있어 욱해도 의도를 파악하고 대화로 한 번더 물어보잔 생각이 강하다”며 대화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생겼다고 했다.
예전엔 욱했다면 인내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고. 대화를 많이 하면서 결혼의 첫 여졍을 그려가고 있다며 한층 성숙해진 심은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심은진과 전승빈읜 MBC 일일극 '나쁜 사랑'을 통해 만나 약 8개월간 열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1월 12일 배우 전승빈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코로나로 결혼 날짜를 잡지 못했으나 혼인신고는 마친 상태다.
앞서 심은진은 전승빈과의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현 남편인 전승빈이 지난해 4월 전 아내 홍인영과 이혼했기 때문. 이에 이혼과 열애가 겹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전승빈 측은 "전승빈이 전 아내 홍인영과 작년 4월 이혼했다. 이혼 확정은 지난해 4월이었으나 2019년도부터 별거하며 이혼 준비를 했다. 세부 조율에 대한 시간이 걸려 이혼 확정까지 시일이 걸린 것이지 2019년부터 이혼 과정에 있었다. 전승빈은 홍인영과 이혼 후 심은진을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심은진 측도 "심은진이 전승빈의 이혼 과정을 알고 있었지만 교제 시기에서 문제는 없었다"며 "결혼 발표를 하면서 오해를 살 수도 있겠다고 예상한 부분"이라고 전하면서, 자신의 개인 SNS통해 악플을 단 네티즌들에게 “기사를 천천히 보라. 그런 일이 아니다, 논란자체가 겹치는 시기나 그런 것들이 아니어서 해명할게 없다. 축하 감사하다, 확실하지 않은 비방 댓글은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불륜의혹을 일축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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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