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에서 엄헌경이 내성적인 성격 탓에 일어난 일화부터 최윤영은 댄스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 최윤영, 한보름, 엄현경, 이주우가 찐친 바이브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최윤영에게 “과거있는 여자”라며 호적에 빨간 줄 위기가 있었던 일화를 물었다. 최윤영은 “20대 초반 휴악 후 극단에 들어가, 포스터를 돌리며 한 가게에 붙였는데 경찰에 뒷덜미 잡혀서 경찰서 끌려갔다”면서 “법원 즉결심판까지 간상황. 벌금이 10만원 정도 나왔다, 극단 대표님한테 20만원 나왔다고 하고 10만원 이득봤다”고 했고 박나래는 “내 후배답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최윤영은 반전 과거 이력도 전했다. 이효리 백업댄서였다는 것.최윤영은 “이효리의 ‘애니클럽’ 당시, 너무 힘들어 토하고 도망갔다”면서 도망친 이유에 대해서 “체력이 너무 안 됐다, 학교를 그만두고 춤을 추라고 해서 결국 포기하고 연기자 꿈을 선택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분위기를 몰아, 최윤영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엄현경은 화재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주목하면 긴장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는 엄현경은 “자고 있는데 집에서 119소리도 나고 타는 냄새가 났다, 화재로 인파가 모여들었다”면서 “이쪽을 쳐다보고 있을 것 같아, 창문을 못 열겠더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엄현경은 “용기내서 살짝 창분을 보니 다 우리쪽을 쳐다봐, 빨리 나가야하는데 그냥 침대에 누웠다,나갈 용기가 안 날 정도로 시선 집중이 두려왔다, 구하러 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덧붙이며 상상초월한 내성적인 성격이 놀라움을 안겼다.
박나래는 “연예인 어떻게 했나”고 질문, 엄현경은 “낯가림이 심해 배우 그만둘 뻔 했다”면서 사교성이 필요한 직업 특성상 힘들었다고. 엄현경은 “이쪽 일하기 힘들겠다 생각해 유치원 선생님 하려했다”고 했다.
절친인 최윤영도 “오늘도 걱정했다, 토크쇼도 주목받으면 목부터 빨개져, 메이크업으로 감췄다”며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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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