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에서 뜻밖에 박소현 결혼운이 예언된 가운데, 최윤영은 이효리 백업댄서로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고 깜짝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 최윤영, 한보름, 엄현경, 이주우가 찐친 바이브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찐친 바이브 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배우 최윤영, 한보름, 엄현경, 이주우가 출연했다. 네 사람의 인연을 묻자 최윤영은 “’다 잘 될거야’ 드라마 함께 찍어, 처음 드라마 리딩엔 낯을 가렸다가 회식자리에서 친해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본격적인 토크를 이어갔다. 또한 이주우는 실용음악과 보컬출신이라며 원래 꿈이 가수였다고 했다. 급기야 아델의 ’someone like you’를 열창하며 넘사벽 가창력을 선보이며 귀호강을 제대로 선사했다.
최윤영은 반전 과거 이력도 전했다. 이효리 백업댄서였다는 것.최윤영은 “이효리의 ‘애니클럽’ 당시, 너무 힘들어 토하고 도망갔다”면서 도망친 이유에 대해서 “체력이 너무 안 됐다, 학교를 그만두고 춤을 추라고 해서 결국 포기하고 연기자 꿈을 선택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분위기를 몰아, 최윤영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엄현경은 화재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주목하면 긴장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는 엄현경은 “자고 있는데 집에서 119소리도 나고 타는 냄새가 났다, 화재로 인파가 모여들었다”면서 “이쪽을 쳐다보고 있을 것 같아,창문을 못 열겠더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엄현경은 “용기내서 살짝 창분을 보니 다 우리쪽을 쳐다봐, 빨리 나가야하는데 그냥 침대에 누웠다,나갈 용기가 안 날 정도로 시선 집중이 두려왔다, 구하러 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덧붙이며 상상초월한 내성적인 성격이 놀라움을 안겼다.
네 사람의 공통점으로 프로페셔널한 주당이라 했다.엄현경은 “숙취가 없어, 30대 되니까 숙취가 없어졌다”면서 “간도 튼튼하고 건강하다”고 했다.
주량을 묻자 네 사람은 “주량 따로 정하고 마시지 않아, 그때그때마다 다르다,서로 주량을 모르고 그냥 쌓여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딱히 개수는 모르겠고, 창피해서 술병을 아래로 내려놓은 적 있어, 술이 다 떨어져 다른 가게를 찾아갈 정도, 냉장고를 깬다”며 심상치 않은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상형을 물었다. 한보름은 “이상형 말하고 남자친구 안 생긴다”면서 “이상형은 술 담배 안 하는 사람”이라 했고, 이주우는 “곰돌이 상이 이상형”이라며 “곰 말고 곰돌이”라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한보름은 풍수지리에 진심이라 했다.한보름은 “해바라기 액자를 집에 배치하고 광고 3개 계약했다, 풍수지리는 과학이다”면서 “침대 위치도 너무 중요해, 현관문으로 들어왔을 때 침대는 벽과 3센치 떨어져 있어야해, 차가운 기운이 들어오기 때문”이라며 전문가 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보름은 “나 때문에 엄현경은 경기도로 이사갔다”고 하자, 엄현경은 “진짜 이사 가자마자 광고를 하나 찍었다, 풍수지리의 힘”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이주우는 “타로 전문가, 공부했다”고 했고, 박나래부터 타로를 봤다. 박나래는 “올해 6년째되는 ‘비스’ 얼마나 더 갈까요?”라고 질문, 다른 MC들은 “개인적으로 박나래가 오래가는지 보자”며 몰아갔다.
이때, 어두운 그림자의 타로카드가 나왔다. 이주우는 “살짝 눈물이 날 것 같다”며 “개편같은 느낌”이라 하자,모두 “개편? 사실 말씀드리면 오늘 개편을 한 것”이라면서 “작가팀이 싹 바뀌었다”고 말해 소름돋게 했다.
박소현에게도 고민을 물었다. 박소현은 진지하게 “내 인생에 결혼이 있냐’고 질문, 가오리 기운으로 결혼운 상승을 보였다. 이주우는 “결혼 하실 것 같다”면서 “먼저 고백을 받는데 꽤 괜찮은 남자”라고 했고, 모두 가오리 댄스로 대동단결했다.

박소현은 “언제인지 중요하다”며 결혼시기를 알아보는 카드를 뽑았고 이주우는 “3년”이라 말하며 “3년 안에 못하면 큰일 나, 3년 안에 무조건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모두 “미리 축하드린다”고 하면서도 청천벽력같은 말에 걱정했다.이주우는 “이번 생에는 어쨋든 결혼 운이 있는 것”이라 위로하자, 희망과 절망이 오고간 타로점에 박소현은 “3년 안에 못 가면 너고소할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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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