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 "김찬우, 날 물고 빨고해‥여배우 언니들이 질투했다" 깜짝 고백('불청')[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3.31 07: 32

‘불타는 청춘’에서 이의정이 30년 전 코리아 소룡이라 불렸던 김찬우의 인기를 인정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의 6주년 특집이 전파를 탔다. 
모두 제천으로 이동한 가운데 이의정이 1년만에 등장, 특히 오랜만에 만나는 김찬우를 보며 너무 반가워했다.  이의정은 김찬우를 보며 “30여년 만, 너무 그대로다”면서 “의정이 처음 볼 때가 초등학생이었다”고 했다.  

이의정도 “‘우리들의 천국’에서 찬우오빠 동생으로 나와, 장동건 오빠 짝사랑하는 역할이었다”면서 진심으로 오누이처럼 반가워했다. 이의정은 “너무 반가워서 눈물난다”며 찐남매 케미를 보였다. 
이의정은 과거 김찬우를 회상하며 “찬우오빠 무술 엄청 잘한다, 코리안 성룡,맨닐 벽타고 다녔던 오빠, 지금은 하체 힘 다 빠졌다더라”고 말하며 김찬우에 대해 모두 꿰뚫고 있었다.  
이의정은 김찬우를 다시 찾아가 “오빠 이제 무술 안 하냐”고 질문,  김찬우는 어릴때 이의정을 기억하며 “티비보다 많이 컸네 싶어, 나이 많아졌다”고 했고 이의정은 “마흔 일곱됐다”며 유쾌하게 주고받았다. 
계속해서 김찬우는 이의정이 ‘남자셋 여자셋’하며 일약 스타덤이 됐던 때를 회상하며 “어느날 투병 소식을 듣고 전화하기 힘들었다”면서 “뜬금없이 몇 십년만에 연락 못하겠더라, 자연스럽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좋다”며 오늘의 만남이 진심으로 귀하다고 했다. 
멤버들은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같이 했을 때 김찬우 인기를 물었다.이의정은 “오빠 최고였다, 여배우 언니들이 첫번째로 장동건 오빠, 두번째”라면서 “오빠는 언니들이 대시해도 모르더라”꼬 했고 김찬우는 “난 남자들과 친했다”며 민망해했다.  
이때, 김찬우는 “의정이도 옛날에 ‘찬우오빠랑 결혼한다’고 기사냈더라”고 묻자,  모두 “아직 안 늦었다, 의정이 컸다”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두 사람은 “너무 컸다”며 웃음을 주고받았다. 
이의정은 “애기 때는 찬우오빠 너무 좋았다, 진짜 이상형”이라면서 “너무 멋있고 몸도 좋고 잘생겼었다, 남녀노소 안 좋아한 사람 없었다”꼬 했다. 그러면서 “(여배우)언니들이 질투해, 오빠가 날 데리고 다니면서 물고빨고 했다”며 아역 이의정이를 친동생처럼 대했던 김찬우와의 과거 추억을 회상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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