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첫 번째 한국 공포 스릴러 ‘최면’이 해외 10개국 판매를 이뤘다.
31일 배급사에 따르면 ‘최면’은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해외 10개국에 판매됐다.
‘최면’(감독 최재훈)은 최 교수(손병호 분)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 분)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인간의 죄의식을 최면이라는 소재로 풀어내며 화제를 모은 공포 스릴러 ‘최면’은 올 봄 극장가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객들의 “생각할 수 있는 공포영화였어요. 짧게 제작된 게 아쉬울 뿐이네요”(네이버_jiwo****), “난 무서웠음ㅜㅜ. 다들 강심장인듯”(네이버_bear****), “최면 표현하는 영상이 진짜 오싹하고 무서웠음..”(네이버_aria****) 등 공포 장르를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기발한 스토리에 소름을 돋게 하는 영화…”(CGV_BO****), “요즘 학폭이슈와 맞물려서 죄의식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무섭게만 소비되는 영화는 아니었다”(CGV_NURI****) 등 리뷰를 통해 단순한 공포 영화가 아닌 깨달음이 있는 영화로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해외 10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한층 더 집중된다. 대만은 5월 12일로 개봉일을 확정 지어 K-공포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핏빛 영상과 압도적인 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최면’은 현실 공포를 느낄 수 있다.
집단 괴롭힘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최면’은 최근 학교폭력이 화두에 오른 현 시점과 맞물려 개봉해 주목받았다. 전 세계가 차별주의, 집단 따돌림 등 다양한 이슈를 마주한 상황에서 인간의 죄의식을 다룬 ‘최면’의 행보는 남다르다. “최면을 소재로 했지만 죄의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전한 최재훈 감독의 메시지는 과연 전 세계에 닿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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