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미생' 이후 강소라와 재회, 다시 만나 반가웠다"('비당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3.31 11: 49

 배우 강하늘이 “‘미생’ 이후 이 영화를 통해 강소라와 다시 만나 반가웠다”라고 전했다.
강하늘은 31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제작보고회에서 “드라마 ‘미생’을 마치고 강소라와 연락을 하고 지내지 못했지만 TV에 나올 때마다 항상 응원해왔다. 군대에 갈 때 강소라가 응원을 해줘서 고마웠다(웃음)”라며 이같이 밝혔다. 두 사람은 tvN 인기 드라마 '미생'(2014)을 통해 회사 동기로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바.
이어 강하늘은 “‘미생’ 때는 저희가 서로 정장만 입고 촬영하다가, 이 영화에서는 과거의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 옛날 스타일의 느낌으로 의상을 입으니 느낌이 또 새롭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하늘은 "강소라가 성격이 굉장히 좋다. 현장에서 저희가 밀린 얘기들을 하다가 촬영감독님이 '이제 그만 빨리 촬영을 하자'고 했던 적도 있었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강하늘과 강소라가 재회한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 제공 키다리이엔티・소니픽쳐스 인터내셔널프로덕션, 배급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키다리이엔티, 제작 아지트필름・아지트픽쳐스)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와 소희의 감성을 담은 감성 무비.
이 영화에서 강하늘은 뚜렷한 목표 없이 삼수 생활을 이어가는 영호 역을, 강소라는 영호의 재수학원 동기 수진 역을 맡았다. 개봉은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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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키다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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