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막걸리 사랑을 전했다.
소유진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달 전부터 아직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집에서 막걸리 연구를 하고 있는 백주부~ 아침마다 신기해서 영상 찍다가 요즘은 너무 일상이 되어 옆에서 홀짝홀짝 마시기만 했는데;; 이 순간들 저장해두고 싶어서 편집을 좀 해보았어요~ 뭐든 한 번 시작하면 끝까지 파고드는 백주부^^ 양조장 진짜 만들어줘요. 멀고 심오한 막걸리의 세계”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백종원은 막걸리를 직접 만들며 진지하게 연구하는 모습이다. 오랜 기간이 걸리는 막걸리를 향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깊은 애정을 보여주는 백종원은 소유진이 “양조장 차리게?”라고 묻자, “응. 취미로”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백종원의 막걸리 사랑에 소유진은 ‘프러포즈 때도 꿇지 않았던 무릎을.. 막걸리 앞에서..ㅎㅎ’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유진은 요리연구가 겸 기업인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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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유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