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빌리버블!"..우주소녀, 물오른 비주얼로 더 성숙해진 컴백[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3.31 17: 24

“우주소녀의 ‘언내추럴’은 언빌리버블!”
걸그룹 우주소녀가 더욱 성숙해진 소녀로 돌아왔다. 매혹적인 분위기와 함께 성숙해진 감성과 음악으로 세계관을 확장시키며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우주소녀의 새 미니앨범 ‘언내추럴(UNNATURA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1일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우주소녀는 새 앨범 타이틀곡 ‘언내추럴’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더욱 넓어진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우주소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먼저 이날 엑시는 “우주소녀 컴백 준비를 하면서 바쁘게 지내기도 했고, 쪼꼬미들은 활동을 계속 했었기 때문에 다 각자 시간을 보내면서 바쁘게 지냈다. 자기개발도 하고 에너지 충전도 했다”라고 그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우주소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이어 은서는 “개인 활동도 많이 했고 유닛 활동도 보여드렸는데 우주소녀로서는 9개월만의 컴백이라서 굉장히 설레고, 기대해주신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히며 기대를 당부했다. 
우주소녀의 새 앨범 ‘언내추럴’은 지난 해 6월 발표했던 ‘네버랜드(Neverland)’ 이후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사랑에 빠진 우주소녀의 뜨거운 심장과 차가운 표정을 노래한 앨범이다. 
연정은 “이번 타이틀이 ‘언내추럴’인데 도도하고 차가운 모습을 드러냈다. 더 성숙하고 싶어진, 섹시해진, 우주소녀만의 매혹적인 아우라를 가득 채운 앨범이다. 우주소녀의 강렬해진 매력을 가득 채운 앨범이다”라고 직접 소개했다. 
다영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만큼 우주소녀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는 앨범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설아는 “우리도 완성된 마스터 음원을 계속 들을 정도로 명반이다”라면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우주소녀는 그동안 신비롭고 가녀린 소녀의 이미지를 보여줬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무심한 척 도도한 모습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우주소녀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타이틀곡 ‘언내추럴’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모든 행동이 어색하게 변해버리는 소녀들의 알쏭달쏭한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중독적인 훅과 리드미컬한 비트가 인상적인 업템포의 팝 댄스곡이다. 발랄하면서도 몽환적인 비트에 우주소녀의 보컬이 더해져 에너제틱한 느낌을 선사한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엑시는 “우주소녀하면 떠오르는 기존의 느낌이 아닌 우주소녀의 색을 잃어버지 않되 색다른 느낌의 곡을 쓰려고 하니까 그게 어려웠던 것 같다. 새롭고 재미있던 작업이었다”라고 밝혔다. 
설아도 “우주소녀의 묵직한 뭔가를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성장과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춰서 세련된 멜로디를 만들려고 노력했고, 생동감 있는 가사를 쓰려고 연구하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우주소녀는 이번 신곡 무대에서 안무에도 큰 변화를 줬다. 보나는 “이번 안무는 기존에는 화려한 동선의 안무가 많았다면, 이번에는 그 전에 우리가 시도하지 않았던 약간은 리드미컬한 중석적이게 멋있는 느낌을 넣으려고 했다. 힙하게. 우리도 처음 하는 느낌의 안무라 어려워 했었는데 각자의 느낌을 잘 살린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엑시는 새 앨범에 대해서 “우주소녀의 ‘언내추럴’은 ‘언빌리버블’이다. 한마디로 되게 놀랍다. ‘우주소녀가 이런 것을?’이라고 생각하실 정도로 놀라움이 담겨 있고, 또 그만큼 완벽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우주소녀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9개월만의 컴백인 만큼 우주소녀 멤버들이 이번 활동에 임하는 각오도 남달랐다. 우주소녀는 완전체 공백기 동안 보나, 은서, 다원의 연기 활동은 물론 우주소녀 쪼꼬미 유닛 활동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이번 앨범은 완전체로 더욱 성장한 우주소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수빈은 “9개월 만에 우주소녀로 컴백하게 됐는데 멤버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면서 멤버들이 성장한 것 같다. 그래서 이번 활동이 기대된다. 우주소녀가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준비를 많이 했다. 멤버들과 즐기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 후회없는 무대로 아낌 없이 에너지를 쏟아 붓는 활동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우주소녀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더욱 성숙해진 변신으로 9개월 만에 돌아온 우주소녀, 아낌 없는 에너지를 쏟아 부은 새 앨범이 어떤 반응을 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우주소녀의 ‘언내추럴’은 오늘(31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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