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가족 드라마 영화 ‘비밀의 정원’ 측이 내달 개봉일을 확정하고 주인공을 맡은 배우 전석호와 한우연의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비밀의 정원’(감독 박선주, 제작 몬순픽쳐스, 배급 필름다빈)은 가족 모두가 비밀로만 간직하던 사건에서 한 걸음 나아가 서로를 보듬으며 이해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31일 공개된 부부 스틸은 사랑스러운 정원(한우연 분)과 상우(전석호 분)의 모습을 담아내며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2년차 신혼부부인 정원과 상우의 편안하고 행복한 모습과 희망찬 미래를 꿈꾸고 있는 밝은 표정이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신뢰와 애정이 담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을 통해 어려움 앞에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나아갈 정원과 상우의 선택을 엿볼 수 있다. 탄탄한 각본과 섬세한 연출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인 만큼 정원과 상우의 서사를 차곡차곡 쌓아올린 박선주 감독의 노력을 짐작할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비밀의 정원’에서 한우연과 전석호는 서로를 지켜내며 관계에 깊이를 더해 나가는 두 인물의 특별한 여정을 연기했다.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한우연은 치유와 성장을 거치는 인물로 분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고, 전석호는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답게 영화 곳곳에 유머와 감동을 적절히 심었다. 더불어 충무로 대세 배우 유재명, 염혜란의 열연이 더해져 몰입감을 더할 전망이다.
4월 8일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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